애니사이트 바로가기 달빛 아래에서 빌헬름은 테레시아와의 치열한 검술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격렬한 검의 충돌로 불꽃이 튀고, 빌헬름은 결사의 각오를 다지며 싸웁니다. 하지만 테레시아는 무표정한 자세로 그와 대적하고, 이는 과거 검귀와 검성이 나누었던 강철 너머의 애정의 상징입니다. 그러던 중 하인켈의 목소리가 들리자 빌헬름은 움직임을 멈추고, 테레시아는 하인켈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빌헬름은 친아들을 죽이려는 테레시아에게 절규하며 그를 바라보지만, 테레시아는 하인켈을 공격하려 합니다. 바로 그 순간, 레굴루스를 격파하고 도착한 라인하르트가 테레시아를 막아섭니다. 빌헬름의 외침을 외면한 라인하르트는 "할머님은 15년 전에 내가 죽였다. 여기에 있는 건 그냥 가짜다"라고 일축하며 테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