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톤 SCIENCE FUTURE 4기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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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일행은 제노의 성에 잠입하기 위해 비밀 지하 터널을 파기 시작합니다. 효가는 삽을 사용하여 관류창술을 활용하며 땅을 파고, 카세키는 드릴을 만들어 적의 배를 찌르는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드릴의 날을 본 모즈, 마츠카제, 카세키는 이를 무기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타이주는 루나와 유즈리하에게 센쿠를 맡기고, 코하쿠 팀에게 드릴을 전달하기 위해 근처에서 감시하고 있는 바리오스와 아담스의 위치로 향합니다. 도중에 타이주는 바리오스와 아담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그들의 역할이 감시인지 묻습니다. 하지만 바리오스와 아담스는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합니다.

 

타이주는 감시란 어차피 이 차를 쫓아올 것이라며, 함께 뒤에 타고 가자고 제안합니다. 바리오스와 아담스는 자신들이 적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의아해하지만, 타이주는 그들을 태워주겠다고 합니다. 아담스는 계속 감시를 하겠다고 하지만, 바리오스는 타이주의 라보카에 탑승하게 됩니다.

 

바리오스는 루나가 무사한지 묻고, 타이주는 영어를 전혀 모르지만 루나가 자신의 친구를 지켜주고 있다고 답변합니다. 류스이는 루나가 스파이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만, 타이주는 그녀가 센쿠를 받아들여줬기에 상관하지 않기로 합니다. 타이주는 루나를 심하게 대우하거나 그런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합니다. 바리오스는 일본어 내용을 전혀 모르지만, 타이주가 나쁜 남자가 아니라는 것은 알게 됩니다.

 

이후 타이주와 바리오스는 코하쿠 팀과 합류하고, 바리오스는 도착하자마자 포박당합니다. 타이주는 왜 바리오스를 포박하는지 의아해하며, 그가 여기까지 운전해준 좋은 녀석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효가와 크롬은 그를 해방하면 그가 제노의 성으로 돌아갈 것이고, 터널 작전이 바로 들통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바리오스는 "터널"이라는 단어를 듣고 놀라며, 크롬 일행이 드디어 터널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한편, 루나는 깔때기로 청진기를 만들어 센쿠의 호흡을 확인하고, 센쿠의 조언에 따라 침으로 피를 빼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센쿠는 AB형 혈액을 모으라고 지시하지만, 루나는 자신 외에는 적 진영에 AB형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루나는 딱 하나만 부탁하며, 만약 자신이 나으면 남자친구가 되어달라고 요청합니다.

 

 

타이주는 제노의 성 지도를 그려달라고 바리오스에게 요청하지만, 바리오스는 당연히 거절합니다. 그러나 루나가 센쿠라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자, 바리오스는 지도를 그려주겠다고 마음을 바꿉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이야기가 다르지. 나랑 맥스는 지옥 끝까지라도 아가씨 편이야!!"라고 말하며 협력할 의사를 보입니다.

 

이와 동시에 제노 일행은 과학 왕국을 위협할 비밀 병기를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센쿠와 류스이는 페르세우스 호를 항모로 개조한 뒤, 이전에 얻은 비행기를 발진시키며 새로운 전개를 준비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크롬 일행의 터널 작전과 루나의 센쿠에 대한 감정, 제노 일행의 비밀 병기 제작이라는 두 가지 주요 플롯이 서로 얽히며 긴장감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관계와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