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2기 5화

 

정령환상기 2기 5화

 

리제롯테 일행은 와이번과 조우한 후, 아만드까지 비행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가까운 도시 노와로 긴급 착수한다. 노와에는 유그노 공작의 마도선이 있었고, 리제롯테 일행은 히로아키와 합류한다. 히로아키는 유그노가 가르아크에 볼일이 있어 따라갔는데, 상공에서 와이번과 마주쳤다고 전한다.

한편, 리오 일행은 로더니아에 도착해 노점상에게 용사에 대해 물어보지만, 이름을 알지 못한다. 대신 용사가 오늘 공주들과 함께 가르아크를 향해 출항했다는 정보를 얻는다. 히로아키가 리제롯테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리제롯테는 아만드로 돌아가겠다고 답변하고, 육로로 돌아가면 내일 아침 밝을 때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히로아키는 리제롯테와 시녀들만으로 안전할지 걱정하지만, 리제롯테는 시녀들이 전투 훈련을 받았다고 안심시킨다. 그러나 히로아키는 자신이 용사로서 이 상황을 방관할 수 없다며 리제롯테를 따라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신장인 야마타노오로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호위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도중에 일행은 갑자기 엄청난 수의 마물에게 습격당한다. 아리아는 유그노 공작 기사단에게 방어만 하라고 지시하며, 자신은 매직 캐논과 검으로 마물들을 공격한다. 레이스는 아리아의 능력과 리제롯테의 부하들이 뛰어나다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빈틈이 있다고 경고한다.

마차 안에서 겁에 질린 히로아키는 리제롯테가 무서워서 플로라의 손을 잡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큰소리를 친다. 그러나 그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마차 밖으로 나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로아나의 손을 붙잡고 끌고 나간다. 결국 두 사람은 바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다.

히로아키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로아나의 장벽마법에 보호받고 있는 반면, 리제롯테는 부상자를 치료하러 간다. 그때 전설의 마물 미노타우로스가 나타나고, 레이스는 아리아를 떼어놓기 위해 미노타우로스를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미노타우로스가 플로라와 리제롯테에게 달려들지만, 그 순간 리오가 나타나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리며 위기를 넘긴다.

마물들은 후퇴하고, 마지막으로 리오는 플로라를 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