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8화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8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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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서는 이치루가 시오리에게 학원에서의 근무 기간이 5개월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이제 퇴직할 수 있는 시점에 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시오리에게 교원으로서 계속할지, 학원을 떠날지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 묻습니다. 시오리는 자신을 필요로 해준다면 여기 남겠다고 대답합니다.

 

이치루는 시오리에게 학생 개인 면담을 하라고 지시합니다. 하루토는 서류 정리로 바쁘고, 곧 해외에서 큰 작전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집니다. 이치루가 시오리에게 면담을 지시한 것도 이 작전 준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개인 면담은 정신 감정으로, 가혹한 환경에서의 임무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절차입니다.

 

시오리는 자신 같은 사람이 면담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지만, 하루토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답합니다. 만약 면담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그 학생은 작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루토는 학생들을 확실히 살펴보라고 강조하며, 시오리는 메구미와 토우카의 야생 훈련을 지켜보러 갑니다.

 

훈련 중 메구미가 어린아이를 표적으로 쏘는 모습을 보게 된 시오리는 이 사실을 하루토에게 이야기합니다. 하루토는 "상대가 소년병이더라도 자기 목숨이 걸려 있으니까 처음에는 힘들다"고 설명합니다. 시오리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하며, 자신은 어린아이에게 총을 쥐어주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냅니다.

 

시오리는 출동 결정을 내릴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 묻고, 하루토는 "사람을 죽일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합니다. 타이가는 크리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실적을 평가받고 있으며, 하루토는 타이가의 현장 투입을 허가했다고 말합니다.

 

타이가가 현장에 나갈 때 문제되는 두 가지는 첫째, 어린이가 사람을 죽여도 되는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와, 둘째, 타이가가 부상이나 사망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대여하고, 방탄복과 헬멧을 착용하는 방법으로 사상 리스크를 낮추고자 합니다.

 

 

시오리는 "왜 여러분은 자진해서 위험한 일을 하냐"고 물으며, 하루토는 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라고 답합니다. 하루토가 시오리에게 "누군가를 죽여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시오리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고 쓰러집니다.

 

정신을 차린 시오리는 자신의 과거를 하루토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샐러리맨으로 일하다가 도산하게 되었고, 가족을 죽이려 했던 아버지를 어머니가 구해주었지만, 결국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고 형무소에 가게 됩니다. 시오리는 시설에서 1년을 보내고 입양됩니다. 이후 과거사가 알려지며 이지메를 당하고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다가 미야마 학원에 취직하게 됩니다.

 

시오리는 레나 일행과 면담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학생들이 신조를 품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어떻지? 저 애들의 지도자로서 무엇을 신조로 삼아야 하지? 그건 이미 정해졌어. 하나도 망설일 게 없어"라고 결심합니다.

 

결국 시오리는 이치루에게 A반 학생 전원의 해외 파견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그 조건으로 자신도 현지에 동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시오리는 학생들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것이 자신의 신조라고 강조합니다. 이치루는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음대로 하라고 답합니다.

 

 

히메코는 시오리에게 아버지를 죽인 것이 자신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지 묻고, 이치루는 시오리가 무의식적으로 아버지의 등을 찔렀던 사실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A반 학생 전원이 해외 파견을 받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오리의 결단과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이번 화는 시오리의 과거와 그녀가 교원으로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