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문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우카 일행의 축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아베 선생님은 모두 함께 가라오케에 가서 축하하자고 제안하지만, 우카는 통금 시간이 있어 참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우카는 혼자 돌아가려 하지만, 카이가 데려다 줄 겸 다른 곳에 들렀다 가자고 권유하자 기뻐합니다.
이후, 우카는 카이에게 "오구니가 너를 귀엽다고 말했어. 하지만 오구니는 아스카와 사귀고 있어. 그 덕분에 두 사람은 헤어질 것 같단 말이지. 어떻게 해줄 거야?"라고 묻습니다. 이 대화는 우카의 마음속 갈등을 드러내며, 그녀가 카이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어느 날, 세리나는 인기를 질투하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은 모른다고 말하지만, 선배가 멱살을 잡고 위협합니다. 이때 우카 일행이 나타나서 선배들이 물러나기로 하면서 세리나를 구해냅니다. 그러나 선배들은 오구니와 아스카가 헤어지면 기억해두겠다고 경고하며, 그에 대한 위협을 남깁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카이는 오구니 선배와 대화를 나누겠다고 결심합니다. 우카가 괜찮냐고 묻자, 세리나는 신경 쓰지 말라며 중학교 시절의 일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세리나는 어렸을 때부터 인기가 많았고,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있었던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회상합니다.
세리나는 괴롭힘을 당하는 같은 반 친구를 도와주려다 보복을 당해 찢어진 책을 들고 혼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후, 채점 시간에 혼자 있는 세리나에게 카이가 다가와 주었고, 그 덕분에 주변의 괴롭힘이 사라졌다고 회상합니다.
어느 날, 세리나는 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 놀러 가는 계획을 세우지만, 카이는 거절합니다. 세리나가 다녀오라고 권하자 카이는 그런 것은 싫다고 대답합니다. 세리나는 카이가 자신을 배려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카이는 "내가 너를 두고는 안 간다"며 키스를 합니다. 세리나는 "나, 이제.. 카이가 있으면 돼"라고 고백하며, 자신이 카이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세리나는 카이가 혼자 있는 걸 두려워했다고 생각하며, 그 때문에 과잉 반응을 했던 것이라고 자책합니다. 아유미가 세리나에게 왜 헤어진 것인지 묻자, 세리나는 자신이 최악이라고 답합니다. 그녀는 "미우라 군은 네가 불쌍해서 사귀어주고 있는 것뿐이야"라는 말을 믿지는 않지만, 카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세리나는 "난 카이가 없으면 안 돼. 하지만 카이는 그렇지 않아. 괴로워. 어째서, 나.."라고 말하며, 우카에게 카이를 여전히 좋아하냐고 묻습니다. 우카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지만, 세리나는 그 대답을 거짓말이라고 지적합니다.
세리나는 카이와는 이제 무관하다고 말하며 양보하려고 하지만, 우카는 자신이 카이를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리나 쨩은 미우라 군을 좋아해. 그리고 미우라 군도.. 그렇다면 나의 이 미우라 군에 대한 마음은.. 두 사람의 방해가 될 뿐"이라고 말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세리나는 자신이 좋아하면 안 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괴로웠는지를 돌아봅니다. 이후 여름 축제로 향하는 아유미와 우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카가 사토루와 언제 합류하냐고 묻자 아유미는 합류하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아유미는 "오늘은 우카 찡이랑 단 둘이 사토루 있으면 연애 얘기 못하는 걸. 조용히 보고 있어."라고 말하며, 우카를 배려합니다.
세리나를 발견한 우카는 친구가 카이와 약속한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세리나는 약속이 없다고 답합니다. 사토루가 등장하자 아유미는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우카는 자신이 방해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빛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난 그걸 동경해서 동경하는 걸로만 끝나는 게 좋을지도 몰라. 아름답다고 그저 바라보고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카이가 우카를 부르자, 우카는 도망갑니다. 카이는 우카를 붙잡고 그녀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카이가 왜 울고 있는지 묻자, 우카는 기쁜 일이 있어서라고 둘러대고 아유미와 사토루에게 고마움을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카이는 집에 갈 생각이라면 저기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우카는 괜찮다고 말하며 거절합니다. 카이는 "싫으면 뿌리치라"고 말하며, 우카가 거짓말을 잘 못한다고 지적합니다.
우카는 카이의 손을 놓고 세리나를 찾아야 한다며 자리를 뜨고, 세리나에게 자신이 카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우카는 "거짓말해서 미안해요. 괜히 괴롭게 해서 미안해요. 나, 사실은 미우라 군을..."이라고 말합니다. 세리나는 우카의 고백에 기쁘다고 답하며, 자신도 거짓말을 했던 것을 털어놓습니다. "나 이제 사양하는 건 안 할래. 그러니까 우카 쨩도 하지 마. 정정당당하게 카이를 좋아해줘!"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유미는 눈물을 흘리며 다행이라고 말하고, "내가 없었다면 분명 전부 잘 됐을 거야. 기어코, 기어코 좋아해서 미안해요"라고 덧붙입니다. 이번 화는 우카, 세리나, 카이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우정과 사랑의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8화 (1) | 2025.02.25 |
---|---|
닥터 스톤 SCIENCE FUTURE 4기 7화 (1) | 2025.02.25 |
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7화 (1) | 2025.02.20 |
나의 행복한 결혼 2기 7화 (0) | 2025.02.19 |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6화(최종화) (0) | 202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