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화에서는 히나와 타이키의 관계가 심화되고, 치나츠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치나츠는 히나와 타이키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히나는 타이키와 단둘이 있게 된 상황에 긴장하고, 자신의 유카타가 타이키에게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 모습이 이상하게 보일까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타이키는 히나를 평소처럼 대하지만, 그가 느끼는 뭔가 이상한 감정이 드러난다.
타이키는 히나가 모기에 물린 것을 보고 모기약을 발라준다. 그는 히나의 뒷머리를 땋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하며, 그녀가 열심히 땋은 머리를 예쁘다고 말한다. 히나는 놀림으로 들릴까 걱정하며 "놀린 거 맞잖아"라고 반응하지만, 타이키는 다시 한번 그녀의 노력을 칭찬한다. 이 장면에서 히나의 소소한 행복이 드러난다.
그 후, 타이키는 마실 것을 사러 가던 중 미아 유메와 치나츠를 발견하고, 유메를 운영본부에 데려다주려 한다. 이 과정에서 카렌을 만나는데, 카렌은 치나츠의 소꿉친구로서 타이키를 알아보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타이키는 카렌에게 하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카렌은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회상 장면에서는 과거에 치나츠가 카렌에게 타이키와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일이 떠오른다. 카렌의 질문에 치나츠는 의식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며, 그때의 감정을 회상한다.
타이키와 치나츠는 유메의 엄마를 찾아주고, 유메는 치나츠에게 머리 장식을 선물한다. 치나츠는 머리 장식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웃는 타이키에게 "웃지 말라"고 말하지만, 타이키는 치나츠를 보며 즐거워한다. 두 사람은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집에서 보자"는 말을 나누고 헤어진다.
타이키와 헤어진 후 치나츠는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는 "내년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길고 긴 해 동안 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생각을 하며 불꽃을 바라본다.
어느 날, 치나츠는 복도에서 자고 있는 타이키를 발견하고, 그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며 히나와 사귀기로 한 것이냐고 묻는다. 타이키의 답변에 따라 동거인으로서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치나츠는 "둘이 불꽃 축제에 간다는 건 그런 뜻이잖아"라며 타이키에게 진심을 요구한다.
타이키가 거짓말하면 쓸쓸해질 것이라고 말한 치나츠는 자리를 떠나고, 타이키는 그녀의 존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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