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다단 11화

 

단다단 11화

 

지지의 등장과 모모의 반응 

모모는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지지(엔조지 진)가 나타나자 혼란스러워합니다. 지지는 잘생기고 성격도 좋지만, 장난기가 많고 눈치가 없어 자주 깨는 짓을 합니다. 모모는 지지와 같은 집에서 함께 살게 되는데, 중2병에 걸린 모모는 지지가 자신과 동맹을 맺으려는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모모는 "무슨 속셈인지 다 알아!"라며 지지에게 경고하고, 라그나로크와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듭니다. 모모는 오카룽에게 "내일 보자고 해야지!"라며 그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합니다.

 

지지가 집에 온 이유

지지가 모모의 집에 오게 된 이유는 그의 가족이 깊은 산속으로 이사 간 이후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지는 부모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자신의 착각이라고 계속 생각하며 일상을 보내왔지만, 어느 날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고 고백합니다. 이후 부모의 건강이 나빠지고, 영매사를 불렀으나 5명 중 3명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결국 지지는 마지막 희망으로 세이코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세이코는 이 사건을 모모와 오카룽에게 맡깁니다. 세이코는 "황금 불알과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라고 언급하며, 이 일을 맡으면 교복을 사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지지의 전학과 오카룽의 동요

다음 날, 지지가 모모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며, "나는 모모와 동거 중, 완전 러브러브 중!"이라고 말해 모모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오카룽은 지지가 모모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요하며, 모모에게서 멀어지려 합니다.

 

이런 오카룽의 앞에 전속력으로 달리는 인체모형 타로가 나타납니다. 타로는 학교 과학실에서 탈출한 상태로, 모모는 타로의 다리 사이에 황금 불알을 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뒤쫓게 됩니다.

 

타로의 탈출과 모모의 초능력

모모는 초능력으로 타로를 붙잡으려 하지만, 타로는 이를 개의치 않고 탈출합니다. 변신한 오카룽도 이를 뒤쫓고, 모모는 다시 초능력으로 타로를 저지하려 하지만, 타로는 스스로를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탈출합니다. 결국 모모는 타로를 놓치고, 그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심장을 괴롭히는 비명소리를 듣게 됩니다.

 

타로와 하나의 사랑 이야기

타로의 탈출 원인은 폐기된 여자 인체모형인 하나를 되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타로는 하나에게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는 "지금 당장 뭐라도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야!"라고 외치며 함께 도망가자고 제안합니다.

 

타로와 하나의 사랑을 목격한 오카룽은 감동을 받으며, 모모에 대한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사랑이 오카룽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그가 모모에게 더 깊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