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우류가 어린 시절 기모노 차림의 소녀와 만났던 꿈을 꾸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 소녀의 정체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이어서, 우류는 야에의 대학 동아리 회식에 동행하게 된다. 야에는 술에 취하면 빈틈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우류에게 보디가드 역할을 부탁한 유나와 아사히의 요청을 받는다.
회식이 진행되는 동안 우류는 "교토 대학 의대생 남친"이라는 설정으로 야에를 잘 보호하지만, 실제 교토 대학 의대생인 타케다 마코토가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우류는 마코토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따지지만, 야에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마코토는 우류에게 불합격이라며, 얹혀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보호자 행세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마코토의 태도에 우류는 자신이 그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돌아가는 길에, 야에는 과거에 많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도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우류에게 가끔 남친 행세를 해줘도 괜찮다고 말하며, 우류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도와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야에는 현재의 우류로는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덧붙인다.
이후 우류는 집에서 지갑을 발견하고, 과거 미아를 도와준 일을 떠올린다. 그때 우류는 야에에게 언제든지 그녀를 구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현재로 돌아와, 우류는 야에의 지갑 안에 있는 면허증을 발견하고 "이치죠지 레이코"라는 이름을 확인한다.
이후 우류는 세 자매와 마코토와 함께 심야 외출을 하게 된다. 우류는 야에에게 중요한 얘기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고, 야에는 자신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수락한다. 그들은 반딧불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지만, 그곳에는 반딧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우류는 아사히와 단둘이 있게 되고, 아사히가 큰 가슴과 작은 가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묻는다. 우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지만, 아사히는 그 질문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아사히는 자신이 야에 같은 어른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며, 그녀는 반딧불 같다고 비유한다. 모두가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모여든다고 생각하며, 우류도 야에를 좋아할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아사히는 반딧불을 찾으러 가자고 제안하고, 우류는 반딧불이 예쁘지만, 이런 평범한 경치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우류 일행은 심야에 편의점에 들러 먹고 싶은 것을 사기로 한다. 마코토가 쏘기로 했으나, 유나는 마음만 받겠다고 사양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류는 아이스크림을 쳐다보는 유나를 보고, 그녀가 그것을 먹고 싶어하는지 물어본다. 유나는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것뿐이라고 둘러대지만, 우류는 자신의 돈으로 유나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유나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우류는 그녀의 얼빠진 얼굴이 웃겼다고 말하며 농담을 한다. 마코토는 우류에게 착하다고 하며, 다음에는 자신도 사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우류는 마코토에게 이치죠지 레이코라는 이름에 대해 질문하고, 그녀의 반응을 통해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마코토는 우류에게 나쁜 말은 하지 않겠다고 하며, 이 일은 잊으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치죠지 레이코라는 인물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류에게 이 사건의 중대성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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