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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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구는 피곤한 모습으로 신작 공모전의 마무리 단계에 대해 질문하고, 유이는 조금 더 남았다고 대답한다. 마스구는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유이는 자신의 첫 과자가 곧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유이는 과자 샘플 A와 B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한다.

 

치하루는 마리아에게 의지하라고 조언하고, 마리아는 자신의 데이터로는 샘플 B의 코코넛 파우더가 베스트라고 말한다. 유이는 마리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그녀가 츠다제과의 간의대부라고 칭찬한다. 마리아는 인플루언서로서 과자 리뷰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남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유이는 마리아의 부끄러움을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며, 마스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리아는 마스구에 대해 미운 감정이 없냐고 묻고, 유이는 대답하지 못하지만 마스구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마리아는 마스구의 신경질적이고 참견쟁인 성격을 언급하며, 유이는 그 점을 알고 있고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후 유이는 마스구에게 마사지를 해준다. 마스구는 유이가 신경 써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유이는 힘쓰는 모습을 보았으니 계속 만지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며칠 후, 일이 잘 안 풀려 기분이 안 좋은 마스구를 위로하기 위해 유이는 신작 샘플 시식을 제안한다.

 

유이가 마스구에게 샘플을 건네자, 마스구는 맛은 괜찮지만 초코가 잘 녹아 손에 묻는다고 지적한다. 유이는 마스구의 지적에 고마움을 표하며 즉시 대책을 세우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시즈노의 권유로 마스구와 마리아는 일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가게 되고, 유이는 신상품 공모전 뒷풀이에 참가하기 위해 같은 이자카야에 가게 된다.

 

부서 합동 술자리에서 마스구와 유이는 초조해 하며 조심스럽게 대화한다. 그러나 유이는 서로의 미묘한 거리감을 견디지 못하고 과음해 취해버린다. 마스구는 술에 취한 유이를 보살피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후배 케이스케에게 모습을 보이게 된다. 케이스케는 두 사람의 연애를 알고 있으며, 마스구에게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마스구는 케이스케에게 그들의 연애를 숨기는 이유를 설명하며, 직장 동료로서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한다. 케이스케는 마스구의 부탁을 수용하며, 연애에 대해 누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마스구는 그가 자신의 연애를 지켜주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유이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다.

 

 

마스구는 유이가 눈부시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 옆에 서고 싶다고 결심하며, 매일을 쌓아가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