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아마가미 신사에서 칠석제가 개최되면서 아사히가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원 종이에 자신의 소원을 적게 된다. 아사히와 동아리 라이벌인 마츠가자키 카렌은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소원을 적는다. 카렌은 마츠가자키 재벌의 영애로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모레에 있을 마라톤 대회에 야에와 유나도 응원하러 가기로 결정한다. 아사히는 나가노현에 굳이 그렇게 멀리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야에는 아사히가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답한다. 그리고 우류도 함께 간다고 하자 아사히는 농담으로 배꼽이 노출된 유니폼을 보고 싶냐고 말하고, 우류는 헛소리하면 안 간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칠석제 전날인 6월 30일에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큰비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고, 일정이 칠석제와 겹치게 된다. 카렌은 일정이 겹쳤지만 축제에 전념하면 변명도 가능하다며 시비를 건다. 아사히는 그런 어중간한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아사히는 마라톤 대회가 다음 주로 연기되었다고 알리지만, 유나와 야에는 칠석제와 겹치면 자신들은 갈 수 없게 된다고 아쉬워한다. 아사히는 그들에게 걱정하지 말고 칠석제에 더 신경 쓰라고 말하며, 무녀로서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사히는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몫까지 칠석제의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부탁한다.
우류는 요미코에게 연락해 유나와 야에가 칠석제와 겹쳐 마라톤 대회 응원을 못 가게 되었다고 알리며, 요미코는 당연히 간다고 대답한다. 7월 7일,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고 아사히는 톱을 독주하지만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카렌은 아사히에게 여유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진짜로 우승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때 아사히는 요미코의 응원을 보게 되고, 우류는 아사히를 큰소리로 부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이게 최대라며 응원한다. "모두 너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지켜보고 있다고!"라는 우류의 외침에 아사히는 힘을 내서 우승하게 된다. 우류는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요미코는 칠석은 음력으로 개최하는 거라 오늘은 바쁘지 않다고 설명한다.
이후, 아사히는 우류에게 오늘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고백한다. 우류는 소원을 이룬 건 아사히 자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일로 아사히가 성공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아사히는 7월 7일까지의 기억을 가진 채 6월 28일로 돌아오게 된다. 아사히는 이 루프를 이용해 다른 소원을 이루려고 결심한다.
아사히는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탄자쿠를 보면서, 우류는 그건 무리 아니냐고 묻는다. 아사히는 무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무녀로서 기도를 드리면 분명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우류는 아사히가 사실 칠석제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자, 아사히는 모두와 함께 칠석제에 전념하기로 결정한다.
우류는 다른 소원이 이루어지려면 몇 백 번은 루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아사히는 지금이라면 계속 우류를 독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류가 그 말을 듣고 바보 같은 소리라고 반박하자, 아사히는 물론 알고 있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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