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수업에서 모나는 메다카와 짝을 이뤄 데생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모나는 메다카의 관심을 끌어보려 애쓰지만, 메다카는 표정을 구긴 채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같은 반 친구인 하루노 츠보미가 수상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모나는 메다카에게 지금 어디를 그리고 있냐고 묻는다. 메다카는 목을 그리고 있다고 대답하며, 모나는 자신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모나는 모델 역할을 마치고 몸이 좋지 않아 조퇴하겠다고 말하는데, 메다카는 그런 모나에게 치사하다고 불평한다. 도서실에서 메다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나는 익숙해졌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장기전의 자세로 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모나는 츠보미가 데생을 할 때에도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 신경이 쓰인다.
모나는 메다카가 좋아하는 타입이 츠보미 같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메다카의 마음을 사로잡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녀는 문학 소녀풍의 모습을 통해 메다카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하는데, 결국 심두멸각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츠보미가 메다카를 노리고 있음을 느낀 모나는 그녀를 조사하기로 결심한다.
모나는 츠보미가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진 것을 확인하며, 그녀가 평범히 자신보다 좋은 아이라는 생각에 초조해한다. 모나는 츠보미에게 메다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짐한다. 문화제 위원 선발회 제비뽑기에서 당첨된 모나와 츠보미는 대화를 나누게 되고, 모나는 츠보미의 속을 읽을 수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중, 츠보미가 자신의 폰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모나는 츠보미가 미움받을 것 같아서 안 보여준다고 하자, 그녀를 붙잡고 메다카를 빼앗지 않으면 미워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츠보미의 폰에는 모나의 사진들이 담겨 있었고, 알고 보니 그녀는 모나의 광팬이었다. 츠보미는 모나의 사진을 배경 화면으로 설정하고 있었고, 모나는 그런 츠보미를 안아주며 사진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나가 메다카를 빼앗지 말라고 한 것은 물고기를 말하는 것이라며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츠보미는 모나가 메다카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되고, 그녀는 모나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한다. 모나는 해명하기 위해 츠보미에게 좀 들어보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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