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시간, 우카는 동급생들로부터 방해가 된다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는 상태다. 이를 본 카이는 아유미를 부르며 우카에게 패스를 해보라고 권유한다. 아유미에게 농구공을 받은 우카는 화려하게 슛을 성공시키고, 여학생들은 그녀를 둘러싸고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카이는 우카가 체육을 못한다고 생각했던 상황을 바꿔주었고, 우카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으로 가득 차지만, 아버지 요시미의 감시가 자신에게 닿아 있다는 것을 카이가 눈치챈다.
우카는 아유미 일행에게 자신이 하치미츠 고교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방과 후에 다른 데 들르거나 달이 뜰 때 집에 돌아가지 않거나, 밤에 몰래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자신과 정반대의 날들을 보내고 싶다는 우카의 말에 카이는 무리라고 조언한다. 아유미가 카이의 말이 심하다고 따지자, 카이는 귀찮다며 자리를 떠난다.
우카는 카이의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그가 맞다고 생각하며 꿈만은 많이 꿔왔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우카를 괴롭힌 레미 일행을 발견한 카이는 이시모리와 자신에 대해 언급하며, 그들이 우카에게 개추한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겁먹은 마사시와 그의 친구들은 도망가고, 우카는 아버지가 왔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이는 우카에게 걱정되니 얼른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우카는 자신을 밀어낸 것인지 의아해한다. 카이는 우카에게 자신이 뿌린 씨앗을 수습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작은 꿈을 이루어줄 테니 아버지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카이는 화를 내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우카는 카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자신이 카이를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카는 카이가 귀찮아하는 것 같아 더 이상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먼저 하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카이는 우카를 쫓아와 "너무 빨리 집에 가지 말라"고 화를 내며, 어제 약속한 대로 이루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카의 통금 시간이 5시인 것을 알게 되자 그녀의 집 근처 육교까지 데려다주기로 한다.
우카는 여러 번 고맙다고 말하고, 카이는 몇 번을 말하는 거냐고 반문한다. 우카가 자신을 아직 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카이는 앞으로 몇 번을 "돌멩이 아니야"라고 반복할 작정이냐고 묻는다. 카이는 우카가 운동 신경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하며, 그녀가 해보면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격려한다. 카이는 우카에게 "돌멩이라도 넌 보석이야. 좀 더 욕심을 가져"라고 조언하며, 이제 그녀의 행복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우카는 카이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하며,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카이는 "네 맘대로 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우카는 자신감을 가져 언젠가 카이에게 좋아한다고 전할 수 있을 거라고 결심하며,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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