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에서는 릴제와의 격렬한 전투가 중심이 됩니다. 슌스이는 릴제를 처치한 후 오하나와 함께 대화하며 잠시 여유를 가지지만, 갑자기 릴제의 목에서 새로운 머리가 나와 쿄라쿠의 가슴을 뚫어버립니다. 그는 "고작 사신의 만해 따위로 신의 사자를 죽일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 마라!"라고 외치며 슌스이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중상에 입은 슌스이는 릴제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멀리 도망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오하나는 슌스이에게 잠시 자라면서 자신이 그를 끌어안고 도망가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던 중 나나오가 등장하여, 자신의 어머니와의 약속을 잊지 말고 자신의 참백도를 사용하라고 주장합니다.
슌스이는 나나오에게 오쿄를 불러 몸을 숨기게 하고, 나나오가 어머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나나오에게 그녀의 참백도인 광골을 가져가라고 권유합니다. 나나오는 화천광골은 이도일대인데 왜 자기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슌스이는 오쿄가 그녀의 참백도를 맡고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이세 가문은 항상 여성만 태어나며, 그 가문과 결혼한 남자는 항상 단명하는 저주가 있다고 합니다. 나나오의 어머니는 이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슌스이의 형과 결혼했지만, 결국 그도 요절하게 됩니다. 이세 가문은 전통적인 참백도를 가지지 않고, 의식용 참백도를 모시는 신관 가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나오의 어머니는 그 저주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참백도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딸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슌스이에게 검을 맡겼고, 오하나는 그것을 숨기기 위해 오쿄를 만들었다고 설명됩니다.
이세 가문의 참백도이자 이세의 신검 팔경검을 건네받은 나나오는 릴제와 대치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나나오는 어머니가 쿄라쿠에게 팔경검을 맡기는 모습을 몰래 엿본 기억이 있습니다. 더 성장한 나나오는 슌스이가 자신의 어머니의 비녀를 꽂고, 어머니의 기모노와 비슷한 무늬의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천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나나오는 귀도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입대 시험을 치르지만, 이상하게도 8번대에 배속됩니다. 쿄라쿠는 나나오의 어머니에 대한 사실을 숨기려 했던 것인지, 비녀를 빼고 기모노를 바꿨지만, 그로 인해 나나오는 어머니가 소중한 것을 맡긴 사람이 쿄라쿠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나나오는 릴제가 방심한 틈을 타서 그의 팔을 잘라내지만,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오히려 역공을 당할 위험에 처합니다. 이때 슌스이가 영귀 밖으로 나와 나나오의 뒤에서 그녀를 지탱해줍니다. 그리고 그는 릴제의 기술인 트롬페테란을 반사하여 릴제를 쓰러뜨립니다.
릴제가 나나오의 기술을 보고 "실로 죄가 많다"고 말하며 패배의 수치를 느끼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지친 슌스이는 잠시 쉬겠다고 선언하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란마1/2 리메이크 11화 (1) | 2024.12.17 |
---|---|
당신은 저승님 11화 (0) | 2024.12.17 |
드래곤볼 다이마 10화 (2) | 2024.12.17 |
블루 록 VS. U-20 JAPAN 35화 (4) | 2024.12.16 |
2.5차원의 유혹 24화 (0)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