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2기 4화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2기 4화

 

이번 화에서는 기네비어가 카멜롯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녀는 혼자서 아서에게 향하려 하지만, 이론시드가 그녀를 안내하겠다며 따라옵니다. 기네비어는 이론시드에게 아서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의 품에서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말하며 그를 쫓아냅니다.

이후 기네비어는 아서의 거처로 가서 주문을 외우고 아서와 멀린 앞에 나타납니다. 아서는 기네비어가 자신의 신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합니다. 이론시드는 기네비어에 대해 짜증을 내며 자택으로 돌아가 다른 아들 디오드라를 부릅니다. 이론시드의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면서, 그는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카멜롯으로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아내는 결국 죽고, 디오드라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이론시드는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아내를 그리워합니다.

기네비어는 아서에게 신부가 되라는 말을 하며 조롱하지만, 아서는 이는 예언의 힘이 필요할 뿐이라고 일축합니다. 기네비어는 멀린의 환상이 정교하다고 언급하지만, 사실 멀린은 요정족으로 변신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아서는 분노하며 요정족을 살해합니다.

이후 기네비어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큰 대가가 필요하다고 설득하지만, 아서는 고집을 부리며 란슬롯을 걱정합니다. 한편, 퍼시벌 일행은 리오네스 왕국을 떠나 월낙에 도착합니다. 월낙에서는 진혼제라는 축제가 열리고 있어 여관에 빈 방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결국 트리스탄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다른 손님과 2인실을 함께 쓰게 됩니다. 그 손님은 나체 상태의 여성으로, 트리스탄이 그녀의 옷 단추를 껴주고 있는 상황을 이졸데와 키온이 목격합니다.

그 후, 손님은 트리스탄에게 귓속말로 둘이서 얘기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녀는 "묵시록의 4기사 트리스탄 왕자"라고 언급하며, 트리스탄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한편, 맥더프와 티니닉은 묵시록의 4기사와 그 동료들을 제거하기 위해 월낙에 잠입하고 있습니다. 퍼시벌 일행은 축제를 즐기러 나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