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9화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9화 자세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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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서는 여름 방학 중 그레이스와 학생회 멤버들이 왕립 마법 학교의 보물고를 점검하고 보수하기 위해 등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보물고에 모인 일행은 점검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큐브 퍼즐 모양의 마도구 "시련의 미궁"이 발동하면서 그레이스, 켄자부로, 안나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이 마도구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레이스와 안나는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보물고 주변은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변해버렸다. 그레이스는 뤼카가 들고 있던 시련의 미궁의 색이 모두 맞춰져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한 면을 맞추자 비르질이 나타난다. 그 후 마법진에서 "위는 홍수, 아래는 큰 화재다"라는 글귀가 적힌 물건이 떨어지며, 그레이스는 이 시련의 답이 욕조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레이스 일행은 출구로 들어가지만, 비르질이 다시 시련의 미궁 안으로 들어가고, 켄자부로는 이 이벤트가 시련마다 누군가를 불러내고 친밀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추측한다. 그레이스가 다른 색을 맞추자 람베르가 나타나고, "아침은 다리 네 개, 점심은 두 개, 저녁은 세 개, 그 모습을 돌 위에 보여라"라는 시련이 출제된다. 안나는 이 시련의 답이 인간이라고 말하며, 이번 시련도 통과하게 된다.

 

이후 시련의 미궁은 랜덤으로 친밀도를 올리는 보너스 게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련을 12문제 풀거나 6면을 맞추면 클리어할 수 있다. 히나코는 어떻게든 6면을 맞춰서 끝내려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레이스가 시련의 미궁 두 면을 맞추자 오귀스트와 리샤르가 나타난다. 이후 오두막 문에 "오두막 안에 있는 건 여행자이다. 여행자의 외투를 벗기는 건 한풍이 아니라 햇살이라는 걸 보여줘라"는 문자가 나타난다. 그레이스는 여행자를 오두막 밖으로 나오게 하려고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고, "은하철도 999!!"를 부른다. 그레이스의 노래를 듣고 여행자가 오두막 밖으로 나오고, 안나는 바람 마법으로, 오귀스트는 불 마법으로 여행자의 외투를 벗기게 된다.

 

이후 히나코는 오리온을 조작해 시련의 미궁의 부품을 하나씩 물어뜯으며, 그레이스는 안나에게 빠진 부품을 주우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통하지 않고, 안나는 모든 부품을 올바른 위치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신중하게 작업을 반복한 끝에 안나는 시련의 미궁의 색을 완벽하게 맞춰 모두가 원래 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그레이스는 이로 인해 학생회 일행의 안나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안나와 학생회 일행 모두가 그레이스 덕분이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다. 히나코는 이렇게 커다란 호감도 업 이펙트를 처음 보았다고 감탄하며 화가 마무리된다.

 

이번 화에서는 주인공들이 협력하여 시련을 극복하고, 서로 간의 호감도가 상승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유머와 감동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