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 9화

메달리스트 9화 줄거리 자세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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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서는 츠카사가 이노리에게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올바른 에지 도약과 부드러운 착빙을 강조한다. 그는 실수 없이 모든 동작을 해낸다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북돋운다. 이노리는 츠카사의 진심 어린 믿음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첫 점프로 이노리는 싱글 악셀과 더블 살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활주하는 동안 체중을 더 실어 속도를 높인다. 그러나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여 점점 지치기 시작하지만, 이전보다 더 잘 나가는 느낌을 받는다. 자신의 위치를 찾으며 빙판과 블레이드가 자신을 밀어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 이노리는 끝까지 버텨내고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친다. 최종 점수는 24.32점으로, 츠카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연기가 끝난 후, 이노리는 염좌로 인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시상식 전에 자신의 등수를 확인하기 위해 에마의 연기를 보려 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유다가 성장기에 슬럼프에 빠진 에마를 보살피며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에마는 더블 플립과 더블 토루프 등 최고 난도의 점프를 성공시키며, 결국 1위를 차지한다.

 

대회가 끝난 후, 세이라는 피겨 전문 클럽인 오카야마 티나로 이적하게 된다. 츠카사는 신 스프린트에 대해 설명하며, 근육을 혹사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방치하면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이노리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앞으로는 부상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다.

 

이노리도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며, 스케이트를 꿈꾸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쌓아 온 경험과 연습을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 츠카사는 이노리를 믿겠다고 응원하며,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노리는 첫 메달을 은메달로 받아들이며, 다음에는 금메달을 따겠다고 결심한다.

 

5일 후, 츠카사는 유다이에게 사죄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겨울 대회는 빠지고 배지 테스트 진급에 집중하겠다고 보고한다. 유다이는 1년 뒤에 발전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며, 츠카사는 그때까지 평소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일본 노비스 FS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히카루와, 그의 옆에 있던 신이치로를 보고 리오우가 "망할 아저씨"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화가 마무리된다.

 

이번 화는 이노리의 성장과 도전, 그리고 츠카사의 코치로서의 책임과 약속이 중심 테마로 다뤄지며, 캐릭터 간의 유대감과 목표의식을 잘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