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17화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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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17화는 우류의 내적 갈등과 관계의 변화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우류는 아사히와의 키스 이후, 아사히 뿐만 아니라 세 자매에 대한 감정이 이성으로서 의식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류는 자신의 목표인 "교토대 의학부 합격"과 "의사가 되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기에 연애에 시간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모의고사 결과가 B판정으로 나오자, 우류는 충격에 빠집니다. 지금까지 A판정을 받아왔던 그에게는 큰 타격이었습니다. 이후 우류는 마히루와 기적원의 아이들과 함께 오봉의 성묘에 가게 됩니다. 마히루가 신사 생활에 대해 묻자 우류는 약간의 이해가 안 되는 현상이 있지만 적응하고 있다고 답합니다.

 

마히루가 결혼 상대에 대해 물어보자 우류는 당황하며 딱히 없다고 답합니다. 마히루는 우류에게 상대에게 제대로 응해주라고 조언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깊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우류는 자신이 의사가 되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결심하지만, 신사의 후계자는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후, 우류는 송화를 지피고 있는 세 자매를 보며, 오봉이 돌아오는 조상들을 위해 불을 지펴주고자 합니다. 세 자매는 우류의 어머니에게 인사하려고 하며, 우류는 자신의 어머니가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하지만 유나는 우류의 어머니가 지금 여기에 있다고 믿으며, 세 자매는 우류의 어머니에게 기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류는 눈물을 흘리게 되지만, 이를 먼지 때문이라고 둘러댑니다.

 

치토리는 아마가미 신사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며, 세 자매가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우류는 이를 듣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유나는 그들이 혈연 관계가 아님에도 소중한 유대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합니다. 우류는 세 자매의 어머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 부탁한다고 인사합니다.

 

우류는 아사히와의 고백에 대해 언급하며, 아사히는 우류가 연애에 시간을 쓸 여유가 없다고 예상합니다. 아사히는 우류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잘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우류는 아사히의 말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도, 아사히가 자신을 의식해 달라고 하는 모습에 당황합니다.

 

 

세 자매는 우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별을 고합니다. 유나는 신사는 우류가 있어도 되는 장소가 아니라고 말하며, 우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유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 자매는 우류를 위해 신사에 남고 싶다는 마음은 기쁘지만, 그것이 우류의 꿈의 족쇄가 된다면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우류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우류는 세 자매의 배려에 감동하며, 자신도 꿈을 향해 재시작하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후계자 후보를 추천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아마가미 신사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사히와 야에는 우류가 세 자매와 결혼하길 원하냐고 묻고, 우류는 그건 이제부터 생각하겠다고 답합니다.

 

아사히는 우류의 대답에 웃음 지으며, 야에는 우류가 여자의 적이라고 말합니다. 유나는 자의식 과잉에도 정도가 있다고 지적하며, 우류는 결코 누구든 좋다는 것은 아니라고 변명합니다. 이 장면은 우류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 그리고 세 자매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