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6화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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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6화는 붉은 장발의 여성 살인귀 아오이 아오이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아오이는 팬텀 트리거 소속으로, 살인을 즐기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프닝이 끝난 후에는 마키와 레나의 수영복 차림이 보여지며, 분위기가 조금 경쾌해집니다.

 

이치루는 하루토 일행과 함께 아오이의 묘로 향하고, 이 과정에서 과거를 회상합니다. 이치루는 하루토를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클론 인간으로 설명하며, "타나토스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현재 운용 중인 시스템의 최대 결점은 빠른 성장에 비해 짧은 수명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다음 세대에는 더 긴 수명이 요구된다고 설명합니다. 이치루는 제3 세대 타나토스 시스템의 시험체인 하루토가 80년을 살면 실험이 성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루토는 이치루와 노가미 일행에 의해 길러졌으며, 그 중 하나인 아오이를 잘 따릅니다. 그러나 아오이는 사건 현장에 출동할 때 하루토를 등에 업고 총격전을 벌이거나, 적에게 하루토를 던져 방심하게 한 후 칼침을 놓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히메코는 아오이에게 하루토를 맡길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이후 팬텀 트리거의 멤버인 사에지마 쿠로에와 우루시하라 에니시가 아오이와 만납니다. 에니시는 하루토를 보고 이치루가 훌륭한 아이를 만들었다고 칭찬하지만, 아오이는 왜 자신이 하루토를 돌보게 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에니시는 아오이가 하루토를 팽개치지 않고 있다고 말하자, 아오이는 마스터의 명령 때문이라며 애정이라는 것은 결국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합니다.

 

에니시가 애정이란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하자, 아오이는 그 끝에서 무엇을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오이는 마스터가 시키면 자신의 자식도 죽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세상에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간과 없는 인간이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쿠로에가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아오이를 죽일 수 있다고 말하자, 아오이는 할 수 있다면 해 보라고 도전합니다. 이 모습을 본 에니시는 두 사람의 대립이 애 교육에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몇 년 후, 하루토는 아오이를 스승으로 모시고 검술과 전투법을 배웁니다. 아오이에게 배운 하루토는 첫 출동에서 맨몸으로 검 하나만 들고 여러 명을 처치하며 성과를 보입니다. 이처럼 아오이는 하루토에게 전투의 기술을 가르치며 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 회상이 끝나고 현재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하루토는 아오이의 묘에 도착하여 "오랜만이야, 스승"이라고 말하며, 아오이와의 관계를 회상합니다. 이 장면은 하루토가 아오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를 상기시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