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4화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4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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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는 츠보미의 도움을 받아 메다카와 함께 문화제를 돌아다닌다. 그들은 '사랑의 가교'라는 구름다리에 도착하고, 모나는 이 다리에서 손을 잡으면 영원한 사랑이 맺어진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메다카는 그런 이야기에 반발하며 돌아가려 한다. 모나는 일부러 넘어져서 메다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손을 잡게 되기를 기대하지만, 메다카는 옆구리로 일으켜 세우고 돌아간다.

 

문화제가 끝나갈 무렵, 모나는 의기소침하게 된다. 츠보미의 주선으로 다시 메다카와 둘이서 문화제 정리를 하게 되지만, 모나는 평소처럼 행동할 수 없다. 모나가 오늘 즐거웠냐고 묻지만 메다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모나가 상자에 맞을 위기에 처하고, 메다카가 손을 잡아 구해준다. 이 순간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의 가교라는 사실을 깨닫고 얼굴이 붉어진다. 메다카는 이미 문화제가 끝났으니 영원한 사랑은 아니라고 말하고, 모나는 그에 동의한다.

 

모나가 메다카를 보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저절로 움직여 숨지만, 다시 나와서 인사한다. 방과 후에는 친구들과 볼링을 치러 가는데, 모나는 메다카를 더욱 밀어붙일 계획이다. 하이터치를 시도하려고 하지만, 사랑의 가교에서 손을 잡은 기억이 떠오르며 얼굴이 붉어진다. 신발끈이 끊어졌다고 변명하며 자리를 떠나고, 오늘은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메다카는 여자와 하이터치를 해본 적이 없어 두근거리고, 모나는 메다카의 콜라를 마시려고 하다가 간접 키스를 하게 된다. 메다카는 콜라가 필요 없다고 하며 남은 것을 주겠다고 하자, 모나는 화가 난다. 친구들은 겨울 스웨터를 입은 모나를 귀엽다고 칭찬하고, 모나는 메다카에게 상냥하게 대하지만 메다카는 추위를 잘 안 탄다고 말한다.

 

결국 쇼가 메다카를 호출하며, 모나에게 쌀쌀맞게 굴지 말라고 충고한다. 쇼는 메다카가 최악의 대응을 할 때마다 모나는 풀이 죽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걸어주는 모나의 자애를 모르냐고 비난한다. 유즈루는 메다카가 여자와 평범하게 대화한 것에 대해 계율을 어긴 것이냐고 묻자, 메다카는 그 정도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유즈루는 모나가 전학생인 메다카를 가장 잘 돌봐주었다고 말한다.

 

수업 시간, 메다카가 모나에게 교과서를 같이 보자고 제안하고, 기쁜 모나는 책상을 붙이려 하지만 메다카는 몸이 멋대로 움직인다. 메다카는 놀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모나는 꼭 보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 모습을 츠보미가 사진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