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는 에밀리와 관련된 사건으로 시작하며, 여행자가 에밀리가 있는 방 앞에서 카사노를 발견하게 됩니다. 카사노는 여행자에게 진실을 확인하자고 하며, 에밀리의 정체가 폐기 처분될 실험체를 이용한 정보수집장치임을 드러냅니다. 에밀리는 퍼그와 손잡은 연구원들이 시동무기로 삼기 위해 인간을 용해하는 연구의 결과물로서, 본래는 폐기 처분될 운명이었으나 어떤 여성 연구원의 반대 덕분에 플라스크에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에밀리에 관심을 가진 펑크와 이오는 그녀의 특별한 힘을 이용하기 위해 접근하게 되고, 공방전 진행자라는 직위를 이용해 에밀리를 제어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듭니다. 그들의 목적은 에밀리를 이용해 연구에 필요한 인간들을 무한정 모으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인간들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버즈비는 에밀리가 자신은 살아있다고, 자신을 구하러 와달라고 부탁했다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카사노는 그것이 거짓말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에밀리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에밀리는 "나는 이 힘으로 부조리한 이 탑을 바꿀 것이다"라고 다짐합니다.
한편, 비올레, 쿤, 라크는 리플레조와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크가 메드 쇼커를 던지자, 쿤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이를 리플레조의 등 뒤로 텔레포트시키며 혼란을 주고, 그 틈에 쿤은 기습 공격을 감행합니다. 리플레조는 화련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지만, 쿤은 이를 무시하고 단검으로 찌릅니다. 찌른 단검은 백천경으로, 그 능력은 소유주가 심장을 찌른 상대를 압축 봉인하는 것입니다. 화련은 구출됩니다.
리플레조는 사월영을 발포하지만, 정신을 차린 비올레가 이를 상쇄시키며 쿤과 라크를 구해냅니다. 엔도르시는 하츠에게 엄호를 부탁한 뒤 바라가브에게 달려들어 킥을 날려 그를 땅에 꽂아버립니다.
리플레조는 다섯 번째 그림자 구월영으로 공격하지만, 비올레의 각성한 가시의 힘에 의해 멈춰지게 됩니다. 리플레조는 비올레에게 "당신은 우리의 신이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비올레는 그 신은 나약함이 만든 허상일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리플레조는 분노하며 카운터 어택을 시도하지만, 쿤과 라크의 협공으로 빈틈을 만들어 비올레가 리플레조의 몸을 꿰뚫고 그의 철가면을 벗겨냅니다.
리플레조의 얼굴이 드러나고, 눈이 꿰매져 있으며 피로 된 눈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때 FUG는 비올레 일행이 있는 장소에 용해액을 흘려 넣으려 합니다. 바라가브는 발목 부상만 입고, 메이가 하츠에게 인질로 잡히며 경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비올레는 리플레조에게 "숙원과 복수에 모든 것을 바치고, 누군가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것에 만족하냐"고 묻습니다. 리플레조는 최후의 수단으로 여덟 번째 그림자로 동귀어진을 시도하려 하지만, 결국 본인만 용해액에 떨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엔도르시 일행이 등장하며 비올레의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오고, 이로써 최후의 전투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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