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 엑소시스트 눈의 최후편 4기 12화

 

청의 엑소시스트 눈의 최후편 4기 12화

 

 

12화는 린과 유키오의 관계가 깊게 얽히는 중요한 전개로 시작됩니다. 유키오가 린 일행의 도움으로 탈출한 후, 린은 유키오에게 기사단과 일루미너티가 얽힌 진실을 듣게 됩니다. 유키오는 13호 섹션의 탄생 배경과 아버지의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키오는 힘을 얻기 위해 일루미너티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지만, 린은 그의 앞을 막아섭니다. 그러나 유키오는 린의 머리, 목, 명치에 총을 쏘아 충격을 줍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에미가 나서려 하자 아마이몬은 방해하지 말라고 제지합니다. 린은 유키오가 진짜로 총알을 쐈다는 사실에 충격과 분노로 눈물을 흘리며, 불꽃에 휩싸여 유키오를 공격하려 하지만, 유키오의 왼쪽 눈에 빙의해 있던 사탄에게 튕겨 나가고 검마저 부러지게 됩니다.

 

사탄은 린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마치 부자 간의 대화가 이루어진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린은 사탄이 유키오를 이용하려고 한다고 추측하지만, 유키오는 자신은 자신이며 사탄이 독립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탄은 린이 각성할 시간이라며 린을 단련시켜놓은 사마엘을 언급합니다.

 

이후 유키오와 렌조는 헬기의 사다리를 잡고 올라가고, 린은 항마검이 부러진 탓에 푸른 불꽃에 휩싸여 전신이 괴사하기 시작합니다. 불꽃에 버티지 못한 몸은 결국 전소되지만, 악마의 심장이 나타나 심장을 중심으로 다시 재생됩니다. 나체 상태로 정신을 차린 린은 이전과 다르게 불꽃의 힘에 도취되어 폭주하게 됩니다.

 

린은 자신의 내면에서 16년 동안 억눌러왔던 분노와 욕망, 힘 그 자체인 나체 린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쥐고 이겨냅니다. "내 16년은 내 것이다. 반드시 지켜내주마!! 이 몸은 넘기지 않아!!"라는 외침과 함께 내면의 싸움이 끝나고, 힘을 과도하게 소진한 시에미와 함께 쓰러집니다.

 

이후 린은 메피스토의 방의 침대에서 깨어나, 자신의 변한 모습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일어난 린에게 메피스토는 부러진 항마검의 행방과 학생들의 안전 여부를 알려주며, 어느 쪽 린이냐고 묻습니다. 메피스토는 흉악한 쪽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린은 유키오가 기사단에서 등을 돌린 계기인 과거의 진실들, 즉 그들의 출생과 친부, 양부, 모친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고 정중히 부탁합니다. 메피스토는 "기다렸습니다, 오쿠무라 군. 당신이 그 말을 꺼내는 것을!"이라며 흥미를 보입니다. 그는 린에게 과거로 가라고 지시합니다.

 

린은 어떻게 과거로 가냐고 묻자, 메피스토는 시로의 유품 중 하나인 행방불명의 열쇠를 언급하며, 이 열쇠가 본래 소유자가 바라는 차원으로 인도하는 만능 열쇠라고 설명합니다. 메피스토는 이별 선물로 특별 제작한 특무경라대의 제복을 입혀주고, 린의 심장도 숨겨주며 과거로 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문은 어느 문이든 좋습니다. 한번 문을 닫고 열쇠를 꽂아 다시 한 번 열면 당신은 바라는 장소에 이끌려가게 될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린은 망설이며, 메피스토에게 유키오에게 과거를 알려주길 원했다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메피스토는 그건 이미 몇 번이나 시험해봤다고 답합니다.

 

마지막으로 메피스토의 배웅을 받으며, 린은 열쇠를 사용해 과거로 향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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