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는 그레이와 하쿠네의 치열한 전투로 시작됩니다. 그레이는 "아이스 메이크 랜스!"를 외치며 공격하지만, 하쿠네는 마력 그 자체를 얼릴 수 있는 능력으로 이를 무효화합니다. 그레이는 결국 멸악 마법을 사용해 하쿠네의 동령술을 반감시키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법과 영술을 얼리는 공방전을 이어갑니다.
하쿠네는 그레이에게 몽환 설월화를 걸어 그를 꿈의 세계로 유혹하려 합니다. 그곳에서 그레이는 자신이 쥬비아와 결혼해 그레쥬를 낳고, 실버와 울, 울티아가 살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레이는 자신이 환상에 빠졌음을 깨닫고, 쥬비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력으로 몽환 설월화에서 빠져나옵니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은 게 아니야. 쥬비아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거다"라는 결심을 다집니다.
분노한 하쿠네가 다이아몬드 타이탄을 사용하자, 그레이는 아이스 메이크 헤비 나이츠로 응수하여 다이아몬드 타이탄을 부수고 하쿠네를 다굴하여 쓰러뜨립니다. 이 장면은 그레이의 결의와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한편, 스자쿠와 싸우고 있던 셀레네가 본실력을 드러내면서 에렌티아의 불안정한 마력이 폭주 조짐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에렌티아 전역에서 손들이 츠메아카들을 마구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부상을 회복한 나츠와 엘자는 셀레네를 막기 위해 흑월산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나츠는 해피와 함께 셀레네를 처치하기 위해 따로 이동합니다. 셀레네와 대치하고 있는 스자쿠는 쿠르누기를 쓰러뜨린 게오르그가 자신을 위해 쿠르누기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자쿠는 셀레네에게 쿠르누기와의 관계를 묻고, 셀레네는 그녀가 친아들 중 한 명임을 밝히며 분노합니다. 스자쿠는 사죄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드래곤은 인간의 적"이라고 선언하고, "쿠르누기류 발도술 심연 명계 흑련참!"을 사용합니다.
셀레네는 스자쿠에게 당할 줄 몰랐다고 하며 도망치려 합니다. 그 순간 나츠와 해피는 셀레네와 스자쿠가 다른 세계로 가버리는 것을 목격합니다. 셀레네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에렌티아의 마력 폭주는 멈추지 않으며, 나츠 일행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웬디는 에렌티아의 손과 어스랜드의 페이스가 구조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루시는 바르고를 소환하여 손들과 연결된 근원이 존재하는 지하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손들의 근원인 알타 페이스와 조우하게 됩니다. 알타 페이스는 "추한 이 세계의 마력의 원천"이라며, 자신의 마력으로 도시를 파괴하고 대지를 없애고 바다를 삼켰다고 주장합니다.
대백무녀는 알타 페이스가 마력을 채워 이 세계를 파괴하려 했고, 백멸의 마을 조상들이 싸운 끝에 그를 땅속 깊은 곳에 봉인했다고 설명합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알타 페이스의 위협을 잊어갔으나 최근 손들이 나타나면서 그 위험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페리스가 에렌티아에 마력이 넘치는 것이 알타 페이스 때문인지 묻자 대백무녀는 맞다고 하며, 봉인되어 있는 한 백멸의 힘으로 조화는 유지되어 왔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손들이 이렇게 많이 나타났다는 것은 알타 페이스가 부활했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대백무녀는 알타 페이스가 부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그렇다 해도 이계의 요정들을 믿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나츠 일행은 협공으로 알타 페이스를 처치하려고 결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예고됩니다.
이번 화는 그레이와 하쿠네의 대결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과 결단을 보여주며, 에렌티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나츠 일행의 결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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