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는 나츠메와 야옹 선생이 시호 계곡의 숲을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이름을 돌려달라'는 요괴의 소문을 듣고, 그 요괴인 소라노메를 만나게 됩니다.
1. 소라노메와의 만남
소라노메는 상대의 마음을 잠깐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요괴로, 자신의 마음이 상대에게 전염된다고 표현합니다. 나츠메는 소라노메가 우인장의 첫 장에 이름이 있는 요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녀가 레이코 할머니가 처음으로 이름을 준 요괴라는 설명을 듣게 됩니다. 소라노메는 나츠메에게 레이코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제안합니다.
2. 소라노메의 회상
소라노메는 자신의 능력이 성가셔서 숲속에 숨어 살았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그때 레이코가 찾아왔고, 처음 만난 순간 소라노메의 잠자리인 나무에 레이코가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합니다. 레이코는 자신이 소라노메의 잠자리라는 것을 알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후 소라노메는 가끔 레이코를 숲에서 보게 되지만, 항상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와 같구나. 혼자가 마음이 편해"라고 생각하며 레이코를 바라봅니다.
3. 모리나가 소코의 등장
소라노메는 레이코 외에도 모리나가 소코라는 또 다른 아이가 서쪽 돌무덤에 왔던 이야기를 합니다. 레이코가 소코에게 숲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자, 소코는 책을 읽고 있다고 답합니다. 레이코는 자신도 사과하며 이 숲을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으니 빨리 돌아가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소코는 다음 날에도 나타나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4. 소코와의 내기
소코는 레이코가 떨어뜨린 교표를 돌려주고, 레이코는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를 계기로 소코는 레이코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레이코는 그저 요괴를 쫓아내려는 마음이 더 강했다고 소라노메는 설명합니다. 소코는 매일 레이코를 찾아오고, 레이코는 그를 귀찮게 여기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소코는 레이코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녀의 이름도 알고 싶다고 요구합니다. 레이코는 이름을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거절하지만, 소코는 내기를 제안합니다. 내기에서 승리하면 사탕을 주겠다고 하자, 레이코는 내기를 수락합니다. 결국 레이코가 내기에서 이기고 사탕을 획득하게 됩니다. 소코는 내일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5. 소코의 성장
소코는 매일 레이코에게 내기를 제안하며, 레이코는 귀찮아하면서도 소코와의 시간을 즐깁니다. 소코는 새로운 집과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레이코에게 정원에 심을 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레이코는 숲 깊은 곳에 아름다운 꽃밭이 있다고 말하자, 소라노메는 그런 장소가 있는지 처음 듣고 신기해합니다.
소라노메는 레이코가 소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소코의 마음도 레이코를 향하고 있음을 감지합니다. 하지만 레이코는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6. 소코의 걱정과 소문
어느 날, 소코는 레이코에게 옆 마을에 성질 사나운 여자애가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애는 레이코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혹시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말합니다. 레이코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려 하지만, 소코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바람에 말을 끊게 됩니다.
7. 내기의 재개
소코는 다시 내기를 제안하고, 이번에는 바위의 세모난 곳에 맞추는 데 성공합니다. 소라노메는 소코가 매번 레이코와 헤어진 후 바위를 맞히기 위한 연습을 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레이코는 내기에서 지고, 자신의 이름을 소코에게 알려주며 그녀의 주변에 있는 요괴들을 쫓아냅니다.
8. 레이코의 부재
비가 오기 시작하자, 레이코는 오늘은 그만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이후 레이코는 다시 나타나지 않게 되고, 소코는 레이코의 부재로 인해 애타게 기다리게 됩니다. 소라노메는 레이코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오지 않은 것은 소코였습니다.
9. 소코의 아픔
소코는 며칠 후에 나타나지만, 그녀는 기침을 하며 아픈 상태입니다. 소라노메는 소코에게 레이코가 다음 날 와서 기다리겠다고 전하지만, 소코는 소라노메의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레이코를 기다리며 시간이 흐릅니다. 계절이 바뀌고, 소코는 레이코의 소식을 기다리지만 결국 레이코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10. 전하지 못한 마음
소라노메는 레이코가 소코를 기다렸다는 사실과 소코가 레이코를 기다렸다는 사실을 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소라노메는 나츠메에게 레이코의 흔적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름을 돌려줄 수 있겠다고 제안합니다. 나츠메는 감사하며 이름을 돌려줍니다.
11. 아름다운 꽃밭
소라노메는 자신의 마음이 레이코에게 전염되길 바라고, 그 꽃밭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회상합니다. 나츠메는 꽃밭을 떠올리며 그곳이 아마도 소라노메 옆에서 자던 레이코가 꾼 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츠메는 야옹 선생에게 그 꽃밭이 꽃으로 가득 차고 조용하고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하며, 그곳을 함께 보고 싶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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