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하지메 일행이 여섯 번째 대미궁인 하르치나 수해를 공략하여 신대 마법 중 하나인 승화 마법을 손에 넣은 후, 해방자 류타리스로부터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확실한 단서를 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로써 그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페어베르겐으로 귀환한 하지메는 "쉬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고, 이에 유에, 시아, 티오, 카오리는 서로 쉼터가 되어주겠다고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하지메의 멋쩍은 웃음을 본 카오리는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이 붉어진다. 이러한 장면은 하지메와 그의 동료들 간의 유대감을 잘 보여준다.
페어베르겐에 도착한 하지메 일행은 각자의 방식으로 환영받는다. 알테나가 하지메에게 들러붙어 애교를 부리며 "아앙"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아는 질투심에 뺨을 때린다. 그러나 알테나는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메가 시아에게 그만하라고 말하자, 시아는 가뜩이나 라이벌이 늘어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삼인족 공주인 알테나와의 관계를 단호하게 거부한다. 시아는 알테나가 자신을 묘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하지메는 시아에게 유에를 라이벌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시아는 처음 만났을 때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한다. 하지메는 그럼 더 이상 라이벌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시아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강조한다. 이는 시아에게 큰 위안이 된다.
하지메는 알테나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알테나는 친구를 원했던 것이고, 하지메에게 접근한 것도 시아가 상대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알테나의 내심을 하지메가 눈치채고 이어줘서 알테나는 결국 시아와 친구가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아에게 서브미션 기술을 당해 M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 장면은 시아의 성격을 한층 더 부각시키며, 알테나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녁이 되자, 하지메는 시아와 단 둘이 있을 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네가 사랑스러워.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아. 놓칠 생각은 없으니까 각오해 둬. 너는 내게 특별한 존재야." 하지메의 이 진솔한 고백에 시아는 감동하며,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한다. 그러나 이 모습은 훔쳐보던 일행들에게 들켜버리고, 시아는 유에에게 달려가 "드디어 해냈다!"며 펑펑 운다. 이 장면은 시아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을 잘 표현한다.
그 직후, 진지한 표정을 한 스즈가 하지메에게 다음 대미궁에 따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메는 반 친구들이 귀환에 편승하는 것 정도는 허락할 수 있지만, 에리는 예외라고 경고한다. 스즈는 에리와 다시 한 번 마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고, 이를 듣던 코우키, 류타로, 시즈쿠도 함께 부탁하자 하지메는 에리를 데려왔을 때 적의가 보이면 바로 사살할 것이라 경고하며 다음 대미궁행을 허락한다. 이 과정에서 하지메의 결단력이 드러나며, 친구들을 지키려는 그의 의지가 강조된다.
마지막으로, 뮤는 하늘에 누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장면으로 화가 마무리된다. 이 장면은 다음 화에서 벌어질 사건의 암시를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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