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 11화

최후의 마을에 대량의 보이드가 등장하며, 나츠코와 유니오가 보이드에게 먹히고 맙니다. 마을 사람들은 나츠코의 죽음을 환희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은 곧 보이드와 맞서 싸우려 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메메룬은 루크에게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말하며, 그는 소울 퓨처를 부탁합니다. 메메룬은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보이드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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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병사들이 대피하라고 외치자 바오밥은 마을이 곧 멸망할 것이라며 혼자서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는 나인 솔저를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었던 존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스티스는 보이드와 싸우며 이들이 평소와는 다르다고 느끼고,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카메타로는 멸망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멘탈이 무너진 루크는 나츠코의 탭이 사라진 것을 보고 울부짖으며, 땅을 주먹으로 여러 번 친 후 소울 퓨처를 바라봅니다. 한편 보이드에게 먹힌 나츠코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만, 모든 사람의 얼굴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고, 그들은 자신을 적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나츠코도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유니오 또한 과거의 기억을 회상합니다. 훈련 중 다친 루크를 치료해주던 유니오와 그들의 대화가 떠오릅니다. 유니오는 루크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루크는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전쟁이 시작되면 소울 퓨처를 지켜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유니오는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들이 루크를 지켜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루크는 언젠가 세계가 평화로워지면 둘이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유니오는 그 꿈에 기대감을 보입니다.

 

유니오는 기억 속의 나츠코 근처로 다가가고, 루크를 구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나츠코가 그린 그림이 루크를 구했다고 강조하며, 네가 그리는 그림이 정말 좋다고 고백합니다.

 

장면이 전환되어 영화관에 나타난 과거의 나츠코는 지금까지의 기억을 회상하며 루크가 항상 곁에 있었다고 눈물을 흘립니다. 과거의 나츠코는 새로운 탭을 건네주며 그림을 그리라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이후, 나츠코는 유니오와 합류하여 마을로 향하려고 합니다.

 

한편, 루크는 소울 퓨처를 파괴하고 모든 것이 네 탓이라고 외치며 감정이 격해집니다. 이 순간은 그가 느끼는 절망과 분노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에피소드는 캐릭터들의 과거와 갈등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더욱 깊이 있게 설명하며, 각자의 감정이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