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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9화

tv365[애니리뷰] 2025. 3. 7. 08:30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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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9화에서는 SORD 전 부대가 소집되어 대규모 작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작전의 상대는 에니시와 쿠로에가 이끄는 종교 집단 TFA(더 페이탈 앤서)입니다. 쿠로에는 에니시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SICRS 측이 SORD를 중심으로 한 증원 부대를 본국에서 파견한 이후, 현재 부지의 1/4이 점거당한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결과, 레나드가 성지 탈환을 명분으로 신자들을 선동하여 일부가 폭도로 변했다고 덧붙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나드는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합니다.

 

에니시는 신자들의 선두에 서 있는 남자, 죠나를 언급하며 그의 PTSD 의혹에 대해 말합니다. 쿠로에는 그를 제어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동의합니다. 에니시는 세상이 다양한 악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며, 가장 악질적인 것은 착한 척하며 무책임한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로에는 그런 에니시의 의견이 언제나 옳다고 응답합니다.

 

한편, 레나와 마키는 육전대에 참가해 치안 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토우카와 메구미는 st.엘의 지휘 아래 망령 퇴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망령은 동쪽의 보급 루트인 원생림 부근에 출몰하여 수송 물자를 털어가는 성가신 집단입니다. 이들은 발자국을 통해 망령들 중 어린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쪽 1번 구역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두 사람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성인 남성 한 명이 살해당하고, 그의 딸로 보이는 여아가 괴한 두 명에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SORD는 민간인에 대한 사법 경찰권이 없어 허가 없이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우카와 메구미는 여아를 내버려둘 수 없어서 괴한들을 쏴 죽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오리는 처벌에 대해 묻지만, 토우카는 하루토가 귀찮은 수속을 처리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또한, 크리스와 타이가는 구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이가가 아군 말고도 적을 구해 처벌받을 뻔했지만 하루토 덕분에 넘어갑니다. 무라사키와 유우키는 정보 수집을 위해 적진에 잠입했으나, 자야의 야전포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비번 때문에 잠금을 해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유우키가 홧김에 발로 차면서 경보가 울리자, 둘은 본진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이후, 무라사키와 유우키는 영내에서 병사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범인 호무라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호무라는 오늘 일찍 돌아오라는 지시를 받아 그녀들과 싸우지 않고 후퇴합니다. 각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하루토는 아오이를 죽인 숙적 쿠로에와 조우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전투에 돌입하고, 쿠로에는 하루토가 좀 더 냉정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아오이와 마찬가지로 다혈질이라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하루토는 쿠로에에게 다시 덤비려 하지만, 그 순간 레나가 난입하자 쿠로에는 후퇴합니다. 하루토는 아오이의 원수를 갚지 못한 분노로 가득 차고, 레나는 그의 표정을 보고 방해해서는 안 되는 순간임을 깨닫습니다. 마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레나는 자신이 마스터를 이해해주지 못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TFA의 멤버들이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에니시는 전쟁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각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 그리고 전투의 긴장감을 잘 표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