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5화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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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5화에서는 주인공 코우키와 하지메의 갈등이 중심이 되며, 각자의 싸움과 감정이 얽히는 복잡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화의 시작에서 코우키는 허상과의 대치 중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약한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면 허상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코우키는 이전부터 하지메에게 느꼈던 열등감과 질투를 허상이 지적하지만, 그 감정들을 외면하고 지속적으로 밀리게 됩니다. 결국 시즈쿠가 하지메에게 업혀 있는 모습을 보면서 코우키는 폭주하게 되고, 광기어린 공격을 감행합니다.

 

하지메는 코우키에게 상대할 적이 허상이라고 차분히 말하지만, 코우키는 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코우키는 하지메를 없애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겠다는 결심으로 천상섬을 여러 번 날리지만, 하지메는 이를 간단히 막아냅니다. 그는 시즈쿠를 깨워 코우키를 설득하고자 합니다.

 

깨어난 시즈쿠는 또 다른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자기 자신에게 이기라고 외치지만, 코우키는 시즈쿠가 하지메에게 세뇌당하고 있다는 헛소리를 하며 그녀의 설득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하지메는 허상과 싸우기 위해 시즈쿠에게 상대를 맡기고 본격적으로 코우키와의 대결에 나섭니다.

 

하지메는 코우키에게 네 소중한 소꿉친구가 공격받고 있는데 그냥 둘 수 있냐고 묻습니다. 코우키는 "저건 자신이기도 해서 시즈쿠를 죽이지 않는다"는 비현실적인 대답을 하며, 상황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하지메는 코우키를 압도하며 전투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코우키는 허상과 융합하여 패궤를 발동시키고 폭발적으로 강해지지만, 하지메는 그러한 코우키를 간단히 농락합니다. 하지메는 코우키를 죽이면 카오리와 시즈쿠가 슬퍼할 것이라는 생각에, 코우키가 치명상을 입지 않도록 배려하며 싸웁니다.

 

 

모든 동료들이 시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에도 코우키는 이성을 잃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다른 친구들이 세뇌당했다며 구해주겠다는 헛소리를 하며, 카무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지메는 빈틈을 주지 않고 볼라를 날려 코우키를 구속한 후, 마력포 글렌첸으로 제압합니다.

 

글렌첸 포격에 맞아 허상과의 융합이 풀린 코우키는 마력을 고갈시키고 꺼져가는 의식을 붙잡으며 끝까지 하지메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하지메가 날린 주먹에 맞고 기절하게 됩니다.

 

싸움이 끝난 후 하지메는 다른 일행들을 확인하고 떠나려 하지만, 카오리가 태클을 걸며 코우키는 깨어나지 않을 정도로만 치료해주겠다고 하자 일축합니다. 그 후 시즈쿠는 하지메에게 업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키스를 하고, 자신의 고백이 진심이라는 것을 전합니다.

 

시즈쿠는 유에, 시아, 티오, 카오리에게 이번 시련에서 여러 가지를 자각했다고 말하며, 나구모를 좋아하니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지메 일행은 빙설동굴의 최심부인 반드르 슈네의 은신처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화가 마무리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코우키의 내면의 갈등과 하지메의 배려, 그리고 시즈쿠의 결단력이 중심이 되어 각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코우키는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지 못하고 허상과의 싸움에서 고전하지만, 하지메와 동료들이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