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5화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5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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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 흘렀고, 시로와 유리, 릭 일행은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해왔다. 릭의 결혼식에 참석한 시로와 유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셰미하자는 루시펠에게 아마이몬이 200년간 사용한 육체를 버리고 게헤나로 돌아갔다고 알리며, 더 이상 시설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루시펠은 상냥한 빛으로 가득한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지만, 셰미하자는 세계의 섭리를 바꿔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후, 미지의 악마가 섹션의 실험체에 빙의했으며, 시로는 그 악마를 감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 악마는 So-005, 즉 고로라는 사실에 시로는 경악한다. So-005는 탈출하며, 유리 앞에 나타난다. 유리는 So-005가 과거의 친구 린카라는 것을 깨닫지만, 린카는 특무대에 의해 구속된다.

 

 

유리는 린카를 진정시키고 보육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그 과정에서 린카는 압도적인 속도로 지식을 흡수하지만, 생명에 대한 윤리적 가치관의 결여와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인다. 에미네스크는 경험이 동반되지 않은 대량의 지식 부여는 위험하다고 반박하지만, 유리는 린카가 다른 인간과 접촉할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다음 날, 시로가 방문하자 린카는 유리를 감싸고 시로를 경계한다. 시로는 혼자서 놀겠다고 하자 린카는 공격적으로 변한다. 유리는 린카에게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제지하며, 린카는 시로에게 이기고 싶다고 말한다.

 

린카는 열등감으로 인해 직원들을 협박해 자료를 모아 탐독하고, 하룻밤 사이에 자아가 급성장한다. 그러나 린카는 감시원을 죽이고, 자신이 마신임을 확신하며 "사탄 님"이라고 부르도록 하라고 요구한다.

 

하루토는 린카를 상대하며, 그녀의 공격을 피하다가 결국 사키의 방심을 유도해 쓰러트린다. 그 과정에서 하루토는 사키에게서 "어른은 상대를 유도해서 속인다"는 교훈을 얻고, 린카는 이제 자신이 신에 필적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선언한다.

 

 

사키는 러시아 친척에게 맡겨지며 무라사키가 되고, 유우키는 그녀의 과거를 듣고 시오리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게 된다. 하루토는 유우키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관계를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무라사키는 하루토와의 관계가 확실히 이어져 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존재가 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