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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기 3화

tv365[애니리뷰] 2025. 2. 4. 20:30

약사의 혼잣말 2기 3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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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궁녀 한 사람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마오마오. 그 궁녀의 이름은 타오이며, 봉공 기간이 끝나고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종류의 얘기에 마오마오는 후궁이 "여자의 화원"이라는 복잡한 상황을 다시 인식하게 된다.

 

이후 진시는 황제의 명으로 하급 궁녀들을 위한 교습소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하며, 마오마오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진시는 마오마오에게 후궁 내에서 위험한 버섯이 있는지 조사하라고 부탁하고,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식중독에 걸리는 궁녀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마오마오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후궁 북측 지역을 조사하기로 한다.

 

조사 중 마오마오는 묘한 냄새를 느끼고, 이는 영양분이 되어 버섯이 잘 자라는 것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약으로 쓸 수 있는 버섯을 수확한 후 비취궁으로 돌아온 마오마오. 이후 마오마오는 교쿠요비의 대리로 중급비 '징비'의 장례식에 조문하러 간다. 징비는 요양 중 식중독에 걸려 사망했으며, 성격 문제로 다른 궁녀에게 질투와 폭력을 행사한 인물이었다.

 

조문 중 마오마오는 징비의 사망 원인이 독버섯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중, 소비라는 사람이 징비의 관을 향해 저주하며 조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소비의 증상과 징비의 모습이 비슷하자, 마오마오는 독버섯에 의한 것임을 알아차리고 진시에게 보고한다.

 

진시는 징비의 시녀들 증언에 따르면, 징비가 한 소비에게 독버섯으로 얼굴을 망쳤지만 실수로 자신이 그 독에 당했다고 전한다. 이후 비관하여 독버섯으로 자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오마오는 더 깊이 조사를 진행하여 징비와 타오의 관계를 알게 된다. 징비는 타오에게 심하게 대했으며, 그로 인해 타오가 사망한 후 시녀들이 타오를 대역 삼아 1년을 버텼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결국, 시녀들은 타오를 죽여 징비의 장례를 치르게 된 것이었다. 진시는 사람 시체 위에서 자란 버섯에 대한 마오마오의 의견을 묻고, 마오마오는 재밌는 버섯이 많이 있다고 답변한다. 그러나 시체에서 자란 버섯은 연구용으로 쓰려고 했으나 진시와 가오슌에게 압수당하고 폐기된다. 마오마오는 시체에서 자라는 버섯의 모습과 효능에 대해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