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마계 펠리시다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마계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몬스터들과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 텐은 아우리온 대륙에 사는 소년으로, 몬스터를 씨앗에서 키워 수확하고 사역하는 파마기아로 성장하여 영주 오라시온 세이스가 되기 위해 최강의 몬스터를 키우고 있다.
텐의 앞에 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사람인 글라자의 제자인 안자가 등장한다. 그는 그라자의 심부름으로 나레스에게 가던 도중 이곳에 왔다고 설명한다. 텐은 안자에게 오라시온 세이스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자신의 최강 몬스터 수확 후 승부를 다짐한다.
텐은 센트벨트 거리에서 몬스터를 배달하던 중 상인 샤를로를 만난다. 샤를로는 보기 드문 상품들을 준비해놓았고, 텐은 최강 몬스터를 키우기 위한 비료를 찾는다. 그러나 레이가 텐을 날려버리고 샤를로에게 작업을 건다. 텐은 "강해져~라 A에이스"라는 비료를 구매하고 신난다. 하지만 이 비료는 사실 가짜였다.
이후 텐과 레이는 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사람인 나레스에게 제압당하고 구속된다. 나레스는 그들이 일하는 도중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불쾌해한다. 덴트로라는 고아원의 창설자는 텐과 레이에게 파마기아의 본래 사명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어느 날, 마왕 딜크롬의 돌연한 죽음으로 세계가 변화한다. 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명인 글라자는 새로운 마왕이 될 것을 선언하고, 모든 신민에게 시련을 내려 최하급에 머무른 자들을 숙청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선택받은 높은 능력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아 진정한 이상향을 이룩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에 나레스는 글라자의 계획에 반발하며, 글라자 군이 아우리온 대륙을 침공하기 시작한다. 글라자의 제자였던 안자는 글라자 군을 배신하고 나레스를 따르기로 결심한다.
한편, 자나스라는 빌런이 아우리온 대륙의 밭을 불태우고 있고, 텐은 레이와 함께 자나스에게 반격하려고 한다. 이때 씨앗에서 빛이 나고 팽이라는 몬스터들이 태어난다. 텐은 개를 싫어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레이와 함께 자나스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우리들은 강해!"라는 텐의 외침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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