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크리스의 어머니가 아버지와의 불륜으로 크리스를 임신한 후 일본에 오게 된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크리스의 아버지는 해외에서 일하며 한 달에 한 번 일본에 와서 크리스를 만나는 상냥한 아버지였지만, 크리스는 그를 좋아할 수 없다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크리스는 폭발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어머니가 그녀를 구해주지만 손을 놓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경험은 크리스에게 큰 상처를 남기며, 그녀는 "살아남은 사람은 살아남은 의미와 마주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 사건이 그녀가 폭발물 전문가로 살아가게 된 계기가 됩니다.
이후 이야기는 타이가가 연수를 떠난 키타오카 대학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전환됩니다. 신흥 종교단체 TFA의 멤버가 연구 구역에 침입해 바이러스를 훔치려다가 실패하고, 대신 연구시설을 포함한 동부 건물 전체를 점거하게 됩니다. 그들은 교내 여러 장소에 신경 가스통을 설치하고 인질들을 붙잡아 연구 구역의 잠금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타이가가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에서 더욱 복잡해집니다.
타이가의 부친 나츠키가 등장하자, 이치루는 전원 퇴실시키고 나츠키에게 이번 사건에 괜한 관여를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나츠키는 자신의 딸이 인질인 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미 대책회의가 시작됐다고 전합니다. 이치루는 사태의 악화를 막는 것이 SORD의 임무라고 주장하지만, 나츠키는 이 사건이 단순한 인질 포획이 아니며, 테러리스트가 바이러스를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리스는 명령을 무시하고 타이를 구출하러 향합니다. 동부 건물 지하 2층에서 감금된 타이는 인질 28명 중 15명이 사살된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대책 위원회는 공중 폭격을 결정하고, 하루토 일행은 구출 작전을 전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히메코는 작전 실패 시의 책임을 걱정하며 하루토와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 이치루는 허가를 내리고, 레나 일행은 장비를 챙겨 구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한편, 크리스는 타이가의 위치를 파악하고, 테러리스트들이 타이를 해치우려 하자 폭탄을 터뜨려 돌입합니다. 크리스는 총에 맞지만, 현장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모두 쓰러뜨립니다. 그녀는 인질들에게 보일러실을 통해 지상으로 가라고 안내하고, 자신은 적을 막겠다고 결심합니다.
타이는 크리스가 혼자 남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그녀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합니다. 크리스는 "너는 짊어질 수 있는 동안에는 짊어지겠다고 했지? 하지만 짊어져 있기만 해서는 나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이번에는 내가 너를 짊어질 차례다"라는 결단을 내립니다. 타이는 크리스의 총을 들고 그녀를 지키려 하며, "무서워. 내가 죽는 것보다 무서운 게 있다는 걸 지금 알았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때, 테러리스트가 타이의 총격에 흥분하며 동료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타이는 총알이 다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최악의 상황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대치 상황은 점점 긴박해지고, 타이와 크리스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 스톤 4기 1화 - 센쿠 일행이 보물섬에서의 격전 (1) | 2025.01.20 |
---|---|
허니 레몬 소다 1화 - 하치미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유 (0) | 2025.01.15 |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3화 (0) | 2025.01.15 |
닥터 스톤 4기 1화 - 센쿠 일행이 보물섬에서의 격전 (2) | 2025.01.15 |
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1화 (0) | 2025.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