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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11화

tv365[애니리뷰] 2024. 12. 12. 19:30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11화

이 에피소드는 케이스케가 마이에게 자신과 코노미가 결혼하기로 했다고 알리면서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혼란스러운 마이는 엄마인 타카에가 어떻게 될 것인지 따지지만, 케이스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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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케이스케가 마이에게 자신과 코노미가 결혼하기로 했다고 알리면서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혼란스러운 마이는 엄마인 타카에가 어떻게 될 것인지 따지지만, 케이스케는 타카에에 대한 모든 것을 코노미에게 설명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타카에가 자신들을 걱정해서 돌아왔지만, 사실은 빙의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마이, 타카에는 환생을 한 게 아니야. 타카에는 치카 씨의 따님의 몸을 빌리고 있을 뿐이야."

 

케이스케가 타카에의 미련을 없애고 마리카에게 몸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하자, 마이는 그게 엄마를 또 죽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코노미가 타카에의 바람이라고 대신 설명하자 마이는 "당신이 뭐라고 엄마에 대한 걸 말하는 거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입니다. 코노미는 자신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케이스케에게 고백했다고 밝힙니다.

 

마이는 격분하며, "엄마의 기분은 어떻게 되는 거야!? 계속 걱정해주고, 계속 신경 써주고, 그런 배신이 없다구!"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밖으로 뛰쳐나가 타카에를 부릅니다. 마이가 "엄마도 그 몸에서 나가려고 하는 거냐"고 묻자, 타카에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마이는 "너무 잔혹하다. 왜 두 번이나 엄마를 잃는 슬픔을 겪어야 하냐"고 말합니다.

 

 

타카에는 마이가 어렸을 적 자전거 연습을 했던 공원을 떠올리며, "처음엔 보조 바퀴 달고 즐거운 듯이 달렸었는데, 보조 바퀴를 뗐더니 엎어졌어"라고 회상합니다. "똑같은 일이야. 난 이미 보조 바퀴의 역할을 다했어. 남은 인생은 마이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이는 엄마가 없는 미래를 웃으면서 보낼 수 없다고 반박하며, 엄마가 불쌍하다고 말하고 코노미와 결혼하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타카에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마이는 오늘 렌지 친가에 가서 재워달라고 하며 아빠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답합니다. 타카에가 "이것만은 기억해두라. 아빠도 엄마도 네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단다"라고 말합니다.

 

마이는 렌지를 만나고, 렌지가 기분이 진정됐냐고 묻자, 마이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렌지는 마이가 케이스케와 싸우다니 의외라고 말하며, 마이가 언젠가 부모가 될 수도 있다고 하자 렌지는 태어날 아이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마이는 당신은 강하다고 말하며, 렌지는 강해지려고 한 게 아니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온 마이는 코노미와 결혼해도 괜찮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빠와 코노미가 결혼해도 엄마가 성불할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다른 미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이는 정말로 행복하게 될 수 있는 선택인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케이스케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한 걸음이라며, 만약 코노미와의 결혼으로 타카에의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방법을 찾겠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마이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엄마를 없애려고 하냐"며 따집니다. 케이스케는 한 번 죽은 인간은 절대로 되살아나지 않으며, 만나는 일도, 얘기하는 일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그 후, 케이스케는 "모두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소중한 사람과 만날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것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도 있다"며, 타락한 인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앞을 향해 살아가려고 하는 강한 힘이 인간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렇게 여러모로 설득한 케이스케는 "엄마와 헤어지겠다고 말해"라고 요청합니다.

 

마이는 아빠가 엄마와 보냈던 시간이 많으니 분명 괴로울 텐데, 그 아빠가 선택했다면 이제 자신은 아무 말도 안 하겠다고 말합니다. 마이는 타카에의 딸이라며 상냥한 딸로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 케이스케에게, "우리가 아는 타카에는 모두가 행복해 줬으면 한다고 바라고 있을 터야!"라고 말합니다.

 

마이는 결국 타카에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케이스케는 그 결심을 존중하며 마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람차 근처에서 타카에와 마이의 모습이 비춰지며 화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