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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교토 동란 2기 10화

tv365[애니리뷰] 2024. 12. 9. 23:09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교토 동란 2기 10화

이 에피소드는 케오 4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켄신은 고열에 시달리며 무너져가는 신사 안에 있습니다. 그의 몸은 힘들고, 정신은 혼란스러우며, 신사 밖에서는 신정부군의 패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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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케오 4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켄신은 고열에 시달리며 무너져가는 신사 안에 있습니다. 그의 몸은 힘들고, 정신은 혼란스러우며, 신사 밖에서는 신정부군의 패잔병 사냥꾼들이 꺼림칙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켄신은 그들의 대화 소리를 듣고 긴장하며, 칼을 쥔 손에 힘을 주어 대비합니다.

 

패잔병 사냥꾼들이 물러간 후, 켄신은 잠에 빠집니다. 꿈속에서 그는 샤쿠의 말을 되뇌이며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샤쿠는 그에게 "수많은 사람들을 베어 죽여 놓고 이제 와서 도망치지 마라. 검에 살고 검에 죽는 것! 네가 갈 길은 그것밖에 없을 거다"라고 경고합니다. 이 말은 켄신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눈을 뜬 켄신은 기이치와 그의 아내 사츠키의 집에서 간호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기이치는 과거에 실력 있는 오캇피키였으나, 의적을 자처하는 불량배들에 의해 마을 사람들의 돈을 뜯기 위해 단속에 나선 결과, 눈엣가시로 여겨져 비겁한 자들에게 습격당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는 오른팔을 잃고, 더 이상 짓테를 쥘 수 없게 되어 오캇피키를 그만두게 됩니다.

 

사츠키는 켄신에게 에도의 거리와 우에노의 산이 신정부군의 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녀는 이제 싸워봤자 소용이 없으며, 몸이 나으면 빨리 에도를 떠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패잔병을 사냥하는 자들은 사정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몸이 나기 전까지는 창고에 숨어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켄신이 미워서 도망치고 숨으라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도망친 것임을 설명합니다.

 

사츠키는 옛날에 기이치를 치료해 숨겨주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칭 의적이었던 불량배들이 끈질기게 그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기에 명줄만 붙들고 도망쳐야 했던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츠키는 현재의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패잔병 사냥꾼들이 다시 나타나 기이치를 위협합니다. 기이치는 사츠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과 짓테를 내어주겠다고 하지만, 패잔병 사냥꾼은 그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위기의 순간, 켄신이 등장하여 그들을 저지합니다.

 

켄신은 기이치와 사츠키를 지키기 위해 검을 뽑으며, "칼등과 칼날이 역방향? 뭐지, 이 검은?"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칼날은 소생이 죽여온 자들을 향한 칼잡이의 칼날. 칼잡이의 검을 상대가 아니라 자신에게 겨누고 싸우는 그것이 바로 이 검.. 역날검!"이라고 설명합니다. 켄신은 "비천어검류! 용뢰섬!"이라는 기술로 패잔병 사냥꾼을 쓰러뜨립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슈의 유신지사 스가 츠카사는 켄신에게 처음 뵙는 것이지만, 칼잡이 발도재의 명성을 많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교토에 이어 우에노에서도 이겼다며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켄신은 싸움과 무관한 자의 목숨을 노리는 것이 유신지사가 할 일이 아니라고 반발합니다. 그는 악행을 보고도 못 본 척하면서 살아남은 자가 죽어간 자들의 눈을 감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츠카사는 죄송하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굳게 맹세하겠다고 답합니다. 다음 날, 켄신은 기이치와 사츠키와 작별하며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역날검.. 소생이 죽이고 만 목숨들을 대신하여 이 칼날이 묻고 있소. 너는 누구를 벨 것인지.. 무엇을 벨 것인지.."라며 샤쿠의 말을 떠올립니다.

 

켄신은 "일단 그놈을 차고 검객 노릇을 해 봐라. 자기가 얼마나 어수룩한지 뼈저리게 깨닫게 될 거다"라는 샤쿠의 말을 생각하며 자신이 아직 어수룩한 잠꼬대에 빠져 있다고 느낍니다. 그는 역날검 신우치를 감사히 받겠다고 말하며, 이오리와 작별의 악수를 나누기 위해 다가갑니다.

 

이오리가 켄신에게 작별의 악수를 하자, 켄신은 세이쿠 가족을 보고 기이치 가족을 떠올리며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오리와 켄신이 악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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