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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3화

tv365[애니리뷰] 2025. 2.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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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3화 줄거리

방송부 고문인 키치죠지 히로미에게 엄격하면서도 정확한 지도를 받게 된 하나와 방송부원들은 기초 공부를 시작한다. 히로미는 일본어 발음과 액센트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각자의 발표 영상을 보고 인상을 평가한다. 슈다이는 의욕이 보이지 않지만, 안은 아나운스 지향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경험이 풍부하다. 마츠유키는 단조로운 억양으로 졸음을 유발하지만, 머리가 좋아 아나운스를 해야 한다고 히로미는 말한다. 하나는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목소리 질로만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받는다.

 

히로미는 하나에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작년 N콘 우승자 사이온지 슈라의 낭독 영상을 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안은 슈라를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히로미는 슈라의 낭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강조한다. 미즈키와 안은 N콘에서 정상을 노리겠다고 다짐하지만, 하나는 이겨야 한다는 압박에 고민한다.

 

미즈키는 하나에게 집에 묵어가자고 제안하고, 하나는 이를 수락하여 미즈키의 집에 간다. 미즈키는 자취하며 여러 사정이 있다고 밝히고, 올해 과제 도서는 일본 문학 두 권과 해외 문학 한 권, 에세이, 고전이라고 말한다. 하나는 미즈키에게 왜 전국대회에 가고 싶냐고 묻자, 미즈키는 혼자 읽는 것과 연습하는 것이 재밌어서라고 답한다. 하지만 경쟁과 비교가 두렵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미즈키는 자신이 전국대회를 노린 이유를 이야기하며, 키치죠지가 시범으로 낭독한 "몽십야"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 낭독을 통해 목소리의 힘을 깨닫고 싶어졌다고 한다. 미즈키는 즐거운 것을 하자고 제안하고, 족욕을 하며 몽십야를 낭독한다. 미즈키는 이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거짓말이라고 지적하며, 하나가 낭독을 좋아하는 만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한다.

 

하나는 자신에게 낭독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며 불안해하지만, 미즈키는 그녀의 재능에 반했다고 말한다. 하나는 미즈키에게 안기며 방송부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다짐하고, 미즈키를 선배로 부르고 싶다고 말한다. 미즈키는 기꺼이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