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9화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9화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9화에서는 키리시마와 요시노, 그리고 불량배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깊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화는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축제의 인파 속에서 시작됩니다. 키리시마는 사람들 속에 숨어 불량배들을 기습하기 위해 숨어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불량배들을 처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찾고 있는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요시노는 나오야에게 끌려 간 오즈의 뒤를 쫓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나오야가 자신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키리시마는 인질로 잡은 불량배의 휴대폰을 이용해 안경 불량배에게 연락을 시도합니다. 그는 현재 위치를 전송하며, 자신이 이 공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키리시마는 불량배들에게 "사람 하나 찾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인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오즈와 나오야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라고 요구합니다. 그는 이 상황이 너무 지체되고 있으며, 잔챙이들에게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때, 나오야는 요시노에게 소리치며 그를 찾으라고 재촉합니다. 요시노는 나오야에게 키리시마가 여기에 없다고 말하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나오야는 요시노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며, 조장의 손녀라고 주장하며 그를 무시합니다. 나오야는 키리시마를 반쯤 죽인 후에 그를 처치할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요시노는 나오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간파하고 그를 조롱합니다. 그녀는 "금마는 오히려 환장한다"며 나오야의 계획이 허술하다고 비웃습니다.

 

 

그러나 나오야는 화가 나서 요시노에게 공격하려고 하며, 이때 키리시마가 정전을 일으킵니다. 정전이 일어나자 요시노는 나오야를 공격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격에 부딪히고 위기에 처합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여 나오야의 시선을 돌리고, 그 틈을 타 도망칩니다.

 

키리시마는 인파 속에서 차례차례로 불량배들을 쓰러트리며, 그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스오 아자미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키리시마 앞에 나타납니다. 아자미는 요시노의 행방을 묻고, 키리시마는 그가 요시노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키리시마는 아자미에게 "여자가 목적이었냐"며 비꼬지만, 아자미는 그가 잘못 짚었다고 하며 자리를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키리시마는 아자미에게 "그런 여자는 어디에나 널렸다"며 공격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그들은 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키리시마는 아자미의 마스크를 벗기며 그가 아자미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키리시마는 아자미에게 그가 어디까지 관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 얼굴을 바꿨는지를 묻습니다.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키리시마는 아자미에게 주변에 있는 동료들이 나뒹굴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그들이 경찰에 잡히기 전에 얼른 회수할 것인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합니다. 아자미는 한숨을 쉬며 이 둘 다 쓸모가 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 합니다. 키리시마는 아자미가 요시노에게 안부를 전하라고 하자, 아자미는 요시노에게 관심이 없다고 답변합니다.

 

한편, 요시노는 나오야에게 쫓기고 있으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그녀는 급하게 자전거를 얻어 나오야를 기습합니다. 요시노는 전기충격기로 나오야를 제압하고, 그를 무력화합니다. 이 장면은 요시노가 상황을 역전시키는 결정적인 순간이 됩니다.

 

이후 아자미의 부하와의 대치 장면이 이어집니다. 아자미의 부하는 쇼마와 싸우고 있는 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지 않자 자리를 뜨려 합니다. 쇼마가 그를 붙잡고 키리시마에게 무슨 볼일이냐고 묻자, 아자미의 부하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세력의 복수를 위해 오사카까지 왔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쇼마에게 현재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내부 싸움으로 인해 귀찮아질 것이라며 야쿠자를 때려치라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으로, 키리시마는 자신이 관계자라는 사실을 알리며 자리를 뜨고, 요시노와 키리시마가 오즈 앞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화가 마무리됩니다. 이 장면은 두 인물 간의 긴장감과 앞으로의 관계의 복잡함을 암시하며, 사건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