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12화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12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댐 붕괴의 정보를 들은 SORD 전군이 철수를 결정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미하마 학원의 멤버들은 전선으로부터 돌아오지 않고, 상황은 긴박하게 진행됩니다.
마키는 러시아에서 킬러로 활동하던 시절, 원한을 산 남자와의 치열한 싸움 중에 있습니다. 그녀는 싸움 도중 한쪽 팔이 꺾이는 고통을 겪지만, 이를 이겨내고 일어섭니다. 마키는 남자에게 돌진하여 총을 쏴서 그를 죽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한 시계를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그 시계의 태엽을 감을 인간이 사라졌을 때 내 영혼도 역할을 마치고 함께 떠날 테지.. 그때까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찾으려무나. 그것이 나의.. 마스터로서의 마지막 명령이다.."라는 말이 그녀의 마음에 남습니다. 하지만 마키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기절하고 맙니다.
한편, 레나는 쿠로에와의 싸움에서 고전하다가 칼빵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그녀는 과거 하루토에게 구원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덤비기로 결심합니다. "죽어도 댁을 마스터 앞에 끌어내리겠어! 나는 마스터랑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단 말야! 그게 싸우는 이유고 나한테는 그것밖에 없다고!"라고 외치며 싸움에 임합니다. 쿠로에도 자신이 싸우는 이유가 있다면서 총을 쏘려 하지만, 군인들이 등장하자 후퇴하게 됩니다.
호무라와 대치하고 있었던 무라사키와 유우키는 호무라가 던진 신경 가스에 의해 뇌신경에 영향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무라사키는 유우키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진정시키고, 호무라는 여유를 부리며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무라사키는 자신들이 살아 있다면 반드시 주인님이 온다고 확신합니다.
이때 하루토가 등장하여 호무라에게 덤비려 하지만 신경 가스의 영향을 받아 멈추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하루토는 검을 던져 호무라의 총을 떨어뜨리게 하고, 바로 그녀를 제압합니다. 호무라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라사키는 손 쓰기엔 늦었다고 말합니다. 무라사키는 호무라가 사용한 "오버 부스트"라는 닌자 기술이 현실에서 말도 안 되는 능력을 끌어내지만, 수명을 깎아먹는 위험한 기술임을 설명합니다. 호무라는 어릴 적부터 이 기술을 사용해 주변에 자랑해왔으며, 그것이 자신들 같은 닌자가 도달하는 경지라고 자부합니다.
한편, 에니시 일행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타나토스 시스템에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군인들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에니시와 코즈에. 에니시는 "위에서 다시.."라는 말을 남기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피신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각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의 갈등이 얽혀 있으며, 전투의 긴장감과 함께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결단이 드러나는 중요한 전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키, 레나, 무라사키, 하루토, 에니시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싸움과 결심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