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1화

"이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1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더욱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마스구가 부기 검정 시험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유이는 마스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들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며칠 후, 마스구는 인사부로 이동한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동료들은 인사부에 젊은 남직원 한 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정보를 퍼뜨리고, 그 대상이 마스구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집에 돌아온 마스구는 유이에게 이 소문에 대해 물어봅니다. 유이는 자신이 들은 바로는 인사부와 경리부 사이에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만 알고 있다고 답변합니다. 유이는 이 시기에 여러 소문이 난무하니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마스구는 그 말을 듣고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마스구는 인사부와 경리부 사이의 소문이 더욱 신빙성 있게 느껴지며, 기껏 부기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동하게 된다면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친숙한 장소와 업무를 다시 익혀야 한다는 점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유이는 자신도 신사부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했던 이야기를 하며, 그런 소문이 헛다리 짚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하지만 마스구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지우지 못합니다.
다음 날, 시즈노가 마스구에게 업무 분담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싶다고 하며, 현재 진행 중인 일의 일람표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마스구는 이 상황이 이동의 플래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긴장합니다. 그는 경리부의 마지막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모습이 평소와 다른 것 같아 마리아와 시즈노는 마스구를 이상하게 여깁니다.
이후 경리부와 기획부의 합동 캠프가 열리게 됩니다. 이 캠프에서 미타 주임이 초대되며, 유이는 미타의 아내 시오리에게 사내 연애 시절에 서로 숨기고 있었는지 질문합니다. 시오리는 자신들이 서로 숨기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라고 하며, 처음부터 비밀로 한 건 아니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알리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간단하게 "이 사람이랑 사귀고 있어요"라고 말할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오리는 현재 남편에게 한 가지 숨기는 게 있다며 협력을 요청합니다. 그 숨기는 내용은 미타의 생일 서프라이즈 작전입니다. 생일은 다음 주 초인데 출장 때문에 늦어진다고 하여, 홀케이크 스펀지를 챙겨와서 나머지는 몰래 데코레이션할 예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시오리는 가족 이벤트에 유이와 마스구를 끌어들여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미타가 항상 애쓰고 있으니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입니다.
유이와 마스구는 처음에는 들킬 뻔하지만, 다행히 비밀 미션을 잘 수행하여 미타에게 생일 축하를 전합니다. 시오리와 아이들이 함께 미타를 축하하며, 미타는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 장면은 서로의 관계와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따뜻한 순간입니다.
그날 밤, 마스구는 유이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는 유이와의 사이를 이제는 털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유이 뿐만 아니라 나도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까 주위에 밝히면 어떻게 될까 줄곧 생각했지만.. 지금 여기서 이 멤버들한테라면.."이라고 마음속으로 결심합니다.
결국, 마스구와 유이는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기로 결의하게 되며, 이로써 그들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감정을 진솔하게 나누려는 결심과 함께, 회사 내에서의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