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소년 하나코 군 2기 1화
하나코의 조수로서 괴이의 소문을 안전한 것으로 되돌리던 네네와 코우는 친구 아오이로부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세 명의 시계지기"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이 괴담은 학교 어딘가에 있는 커다란 시계를 움직이면 학교 안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지만, 시계지기들에게 남은 수명을 빼앗긴다는 내용이다. 네네는 아오이의 소문이 현실이 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아오이가 네네에게 할 말을 하려는 순간, 동급생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교실에 들어간 네네와 아오이는 물건들이 낡아지고 식물이 급성장한 상태를 발견한다. 네네와 아오이는 아무 일도 없었던 반면, 코우는 자신의 친구들이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나코는 이 사건이 괴이의 짓이며, 세 명의 시계지기 중 한 명의 소행이라고 설명한다.
하나코는 세 명의 시계지기 각각의 능력을 설명한다. 첫 번째는 카코로, 시간을 되감는 능력; 두 번째는 현재로, 시간을 멈추는 능력; 세 번째는 미라이로, 시간을 빨리 감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시간을 빨리 감는 미라이라고 판단한 하나코는 시계지기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시계지기의 위치를 알지 못하는 하나코는 처음 만났을 때의 야한 얘기로 인해 더 이상 만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하나코는 네네의 반에 시계지기가 있을 것이라며 아오이를 의심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네네의 몸에 들어가버리면서, 네네의 영혼은 밖으로 나와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한다.
하나코가 아오이에게 강압적으로 묻는 모습을 보고 폭주한 아카네는 네네를 끌고 옥상으로 질주한다. 아카네는 방망이를 꺼내들고, 하나코가 들어간 네네를 향해 격분하며 뺨을 친다. 아카네의 도움으로 네네는 다시 몸을 찾는다.
그 후, 하나코는 아카네와 함께 아오이를 조사하던 중 아오이를 강당으로 부른다. 그 순간, 백장대를 불러 아오이 위에 있는 샹들리에를 부숴 떨어뜨린다. 이것은 두 번째 시계지기를 부르기 위한 계획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멈추고 2번째 시계지기인 아카네가 나타나게 된다.
아카네는 현재를 관장하는 시계지기로, 하나코는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얻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