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10화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10화
이번 화는 아자미가 요시노를 찾는 이유와 미나미가 떠나기 전 쇼마에게 한 말로 시작된다. 아자미 일행은 수수께끼를 남긴 채로 모습을 감추고, 남겨진 오즈를 붙잡은 키리시마와 요시노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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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아자미가 요시노를 찾는 이유와 미나미가 떠나기 전 쇼마에게 한 말로 시작된다. 아자미 일행은 수수께끼를 남긴 채로 모습을 감추고, 남겨진 오즈를 붙잡은 키리시마와 요시노가 나오와의 추문을 청산하기 위해 그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오즈는 자신이 누군가를 협박한 것이 아니라, 나오와 미야마의 관계에 대해 걱정했을 뿐이라고 변명한다. 그는 나오와 다시 잘 지내고 싶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피해망상에 사로잡혔다고 키리시마와 요시노에게 반박한다. 하지만 키리시마는 오즈에게 법을 어기기 직전의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즈의 약점을 잡기 위한 함정을 준비한다.
키리시마가 준비한 함정은 오즈의 엄마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영상을 담은 것이다. 이 사실에 크게 흥분한 오즈는 키리시마의 스마트폰을 던져버린다. 화가 난 오즈에게 키리시마는, 자신이 한 행동과 같은 일을 오즈의 엄마에게 한 것뿐이라고 말하며, 남은 것은 나오의 추문을 청산하고 앞으로 관여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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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는 키리시마를 위협하며 자신이 야쿠자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요시노는 오즈에게 자신이 미성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즈가 미성년자에게 술을 제공한 사실을 문제 삼는다. 결국 오즈는 화를 내며, 앞으로 키리시마와 요시노에게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 장면은 나오가 녹화하고 있었음을 암시하며, 상황이 더욱 긴박하게 돌아간다.
그 후, 키리시마는 나오에게 요시노가 자신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물어본다. 나오가 요시노가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하자, 키리시마는 실망하지만 반대로 더욱 결심하게 된다. 나오가 요시노를 포기하라고 조언하자, 키리시마는 요시노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잘 수 있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이 발언에 나오가 화를 내며 싸대기를 날리지만, 키리시마의 미소를 보며 자신이 일부러 맞으려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오는 키리시마에게 이제 평생 만날 일 없을 테니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키리시마는 사건을 정리하고 요시노와 연인이 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기뻐하며 요시노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요시노는 키리시마에게 가위바위보를 제안한다. 자신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 요시노는 키리시마가 보자기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며 가위를 내지만, 패배하고 만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키리시마는 자신이 요시노의 남자친구가 되었다고 기뻐하며 외친다. 당황한 요시노는 삼세판이라며 다시 도전하겠다고 하지만, 또 다시 패배하게 된다. 키리시마는 한층 더 기뻐하며 "이번에야말로 요시노의 남자 친구다!"라고 외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떤 남자의 모습이 나타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남긴다.